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가 현재 신규 캐릭터 '에바'를 추가하고, 신성 속성의 인기 캐릭터 '멀린'까지 픽업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해방된 정령 에바'는 이미 출시 전 개발 노트와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죠.

에바는 '전격' 속성의 '후열', '마법사'로 적을 공격해 자신에게 자극을 쌓고 쌓인 자극 중첩 수에 따라 추가적인 버프나 스킬 효과를 얻어 더욱 강력한 딜을 선보이는 극딜러형 캐릭터입니다.
그동안 로스트 소드 전격 덱이 애매한 포지션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향후 전격 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이미 몇몇 조합에서는 최상위 딜러로 평가받는 티아마트나 비비안과 비슷한 딜을 보인다는 후기가 있어 더욱 기대가 되는 딜러입니다.

공명 카드 '갈증의 끝에서'는 버프가 15중첩 이상 쌓일 때 추가 피해 20%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효과 자체는 강력한데, 중첩수가 꽤나 많이 필요해 사실상 에바 본인의 전용 카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별다른 조건 없이 아군 전체의 치명타 피해 증가를 올려주는 비비안 카드를 고려하면 공명은 초월보다 후순위로 두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함께 추가된 '해방된 에바' 펫은 최초로 치명타 확률 증가 옵션을 가지고 있는 펫입니다.
기존 피닉스가 치명타 증가 옵션을 부여했지만, 스킬 효과이기 때문에 전열 필수였던 반면 에바 펫은 스탯 버프로 치명타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열에 두지 않더라도 치명타를 6% 챙길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피닉스와 함께 사용하면 치명타를 대폭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펫 액티브 스킬의 경우 아군에게 추가 피해 10% 주기 때문에 무난하게 전체 딜량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해방된 에바'의 경우 스탯 버프로 치명타 저항 확률 감소 디버프를 아군에게 주고, 전열에 배치 시 스킬로 아군에게 감전을 걸기 때문에 좋은 효과에 비례한 페널티가 있는 펫입니다.
생존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아군의 전멸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파티 상황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열에는 현재 워낙 쟁쟁한 펫이 많기 때문에 중후열에 두고 치명타 확률 옵션을 극대화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에바'와 함께 로스트 소드 전통의 인기 캐릭터 '멀린' 픽업도 진행합니다.
'멀린'은 '신성' 속성 캐릭터의 이점과 '빙결' 캐릭터라는 상태 이상 성능 덕분에 캐릭터 성능도 무난하게 좋다고 평가 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명 카드 '수룡의 가호'입니다.
자체 성능도 마법 공격력에 마법 치명타를 올려주고, 액티브 스킬 '현자'는 팀 전체에 공격력 증가 36%를 제공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카드로 손꼽힙니다. 때문에 '멀린' 카드가 없다면 이번 픽업에서 꼭 공명을 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멀린' 펫은 일반적인 공격력, 생명력 펫과 다르게 추가 피해, 피해 감소, 생명력, 공격력을 골고루 올려주는 펫입니다.
현재 로스트 소드는 공격용 펫이 우선순위가 더 높기 때문에 지금 시즌에는 '해방된 에바' 펫에 집중하고, '멀린'의 경우에는 공명 우선, 그 외에는 빙결 요원을 하나 구비해두는 수준으로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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