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선보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지난 8월 선보인 신규 DLC '섬으로 떠나요'의 효과에 힘입어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에 의하면 누적 매출 약 2,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25년 스팀 플랫폼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한 타이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별 매출 비중에서는 미국 18%, 중국 15%, 독일 9%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얼리액세스로 발매됐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고 최다 판매 게임 1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초반 흥행을 거뒀다.
출시 후 판매량이 하향세를 이뤘으나 8월 20일 신규 DLC '섬으로 떠나요'를 통해 매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월 20일에는 전일 대비 매출이 약 5배 증가했으며 9월 2일 약 16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지난 5개월 중 최고 일매출을 달성했다고 센서타워가 밝혔다.
인조이의 첫 DLC인 '섬으로 떠나요'는 동남아의 휴양지를 콘셉트로 하는 신규 맵 '차하야'를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르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본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는 커스터마이징 및 시뮬레이션 기능이 강화하고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각기 다른 성향과 성격을 가진 조이(캐릭터)의 다양한 인생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5로 현존 최고 수준의 비주얼과 물리 효과를 구현했으며 소형 언어 모델(SLM) 및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이 집약돼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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