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최근 공식 라운지를 통해 '방주일보'란 이름으로 인게임 소식을 담은 소식지를 차례로 공개 중에 있습니다.

 

1면의 헤드라인 내용은 이미 한창 진행 중인 바니걸 이벤트 'COINS IS RUSH'의 주요 사건이 차례로 실리고 있지만, 사실 더 주목할 부분은 하단의 '사람을 찾습니다' 지면으로, 바니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 방주 내에서 사람이 실종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4편의 방주일보가 게재된 가운데 실종 인원은 '마일스 카터', '아이리스 먼로', '엘세리아 나인'으로 성별, 나이, 직업 상관없이 일어나고 있는 사건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9월 17일 게재된 지면에서는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A.C.P.U가 나섰고, '폴리'가 실종 사건과 관련된 단서를 확보했다고 속보를 띄웠습니다.

 

사람들의 실종과 'A.C.P.U', '폴리'가 언급된 것을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사전 예고됐던 '바이오하자드' 콜라보의 사전 마케팅 일환으로 추측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8월 공개됐던 '바이오하자드' 콜라보 티저 영상에서 '폴리'가 잠입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죠. 해당 영상에서는 '폴리' 외에도 'D'의 모습, 그리고 바하 시리즈의 '질 발렌타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순서상 이번 주 중, 늦어도 주말에는 이벤트 콘셉트와 함께 등장 캐릭터 정보가 차례로 공개되며 콜라보 윤곽이 확실해질 것 같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