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간으로 12일, 닌텐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공식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프랜차이즈 스타 '마리오 시리즈'의 4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팬들을 맞이했다.
대표이사 '미야모토 시게루'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편의 도트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40주년 티셔츠를 입은 채로 등장하여 마리오 시리즈는 디지털 기술 및 게임기와 함께 진화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았을 수 있었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2026년 9월까지 1년동안 교토 '닌텐도 뮤지엄'에 방문하는 관램객들에게는 마리오 시리즈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의 특별한 입장권이 주어지게 되며 마리오의 모든 역사를 볼 수 있는 원화와 도트 또한 전시되는 것도 화제였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발표였다.
이는 2023년에 개봉했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제목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게임 프랜차이즈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티저 영상 초반부에 '슈퍼 마리오 월드'의 대표 음악인 '오버월드 테마'가 편곡되어 삽입된 것으로 보아 등장이 확정된 '요시', '마귀' 외에도 다른 시리즈의 요소들이 조금씩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영화의 공동 프로덕션을 맡고 있는 일루미네이션에서는 전작의 감독과 각본진은 물론 음악을 담당한 브라이언 타일러도 그대로 유임하여 완성도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의 발표와 연계되는 닌텐도 스위치용 슈퍼 마리오 갤럭시 1편과 2편 합본팩은 10월 2일 발매가 확정됐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이식작 발표 소식과 함께 신작 '마리오 테니스 피버'와 '요시와 신기한 도감'은 2026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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