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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미르 되겠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200일 기념 개발자노트서 하반기 로드맵 공개

작성일 : 2025.09.10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위메이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국내 서비스 200일을 맞이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200일 맞이에 앞서, 신규 콘텐츠 추가 및 편의성 개선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함과 더불어 첫 번째 신규 클래스 '아처'를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아울러 지난 4일에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업데이트 계획 및 밸런스 패치 방향성을 공개했다.
 
김성희 디렉터는 "200일 간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즐기고 응원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으며, 시즌제 개선과 두 차례로 나뉘어져 진행되는 수직 업데이트, 그리고 시즌3: 협력의 시즌 등을 예고했다.
 
먼저 시즌제의 경우, 이용자들이 시즌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김성희 디렉터는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시즌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계신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기간 내 달성하는 목표의 수준을 낮추고 시즌이 진행되는 중·후반 이후 시즌의 핵심 아이템 및 동반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제작식을 추가하면서 시즌 목표 달성에 대한 부담을 대폭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즌 콘텐츠 역시 시즌 기간 동안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존 콘텐츠의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수직 업데이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이뤄진다. 먼저 9월 18일로 예정돼 있는 1차 수직 업데이트에서는 발할라 던전 층 확장 및 격전지 사냥터 확장, 그리고 경졍의 시즌 컬렉션 및 아이템 제작식 추가가 적용된다. 
 
발키리의 전당 및 혼돈의 신전, 폴크방의 층이 확장되는데, 발키리의 전당의 경우 몬스터 배치가 수정되면서 자동 사냥에 최적화된 사냥터로 재구성한다. 또 확장이 이뤄지는 발할라 던전은 전용 컬렉션을 통한 꾸준한 성장을 목적으로 디자인이 됐다. 즉 많은 양의 경험치 제공을 통한 레벨업보다는 컬렉션을 완성시키면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격전지 사냥터에는 85레벨 사냥터가 추가된다. 맵 기준 중앙 라인 쪽에 사냥터가 마련되며 고레벨 이용자들이 레벨업을 위해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2: 경쟁의 시즌 컬렉션 및 동반자 제작식이 추가되면서 제작의 유산 탭에서 추가로 획득 및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시즌2의 KBO 디시르 경우는 라이선스 종료 이슈로 인해 제공이 불가능한 만큼, KBO 디시르를 대체하는 디시르가 일반 소환권에 추가된다.
 
10월 2일에는 2차 수직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2차 수직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지역 및 메인 퀘스트의 추가로, 1각성 80레벨부터 100레벨 구간의 신규 지역 '뒤틀린 고원'과 '힐더의 미궁 2층', '니다벨리르의 협곡 2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신규 메인 퀘스트를 통해 니다벨리르의 후반 지역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신규 성장 시스템의 재료 및 신규 보상도 추가된다.
 
신규 성장 시스템으로는 '마스터리'와 '탈리스만'이 등장한다. 마스터리와 탈리스만은 기존 성장 스탯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PvE와 PvP 상위 지역에서 필요한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해당 시스템에 활용되는 아이템은 신규 지역에서 드랍될 예정이다.
 
시즌3: 협렵의 시즌 역시 10월 2일 찾아온다. 협렵의 시즌은 부담을 줄이고 함께 즐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주요 콘텐츠로는 시즌 발할라 던전 '협력의 전당'을 꼽을 수 있다. 협력의 전당에는 파티형 몬스터가 배치되며 협동 중심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즌 장비로는 '야른 그레이프', '서리의 발더그루드'가 추가되며 기존 시즌의 핵심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시즌3에서는 제작 시 레벨 제한을 제거하면서 성장 속도에 따른 진입 장벽을 완화한다. 김성희 디렉터는 "놓치면 못 얻는다는 압박감을 완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PvP 전용 스탯으로 구성된 각성 포텐셜 스킬을 예정 중에 있으며, 해당 각성 포텐셜의 경우에는 PvP 메타를 유저의 성향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디시르 보물 합성 기능을 추가해, 합성으로 한 단계 더 높은 보물로 변환이 가능하도록 한다. 
 
15인 레이드 '갸름'을 통해 협동 공략의 재미를 강화한다. 갸름은 부위 타격이 가능한 대형 보스 몬스터로, 유저 간 역할 분담이 필수적이며 다채로운 트랩과 전멸기를 활용하기에 공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PvP 밸런스가 두 차례에 걸쳐 조정이 완료된 상태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테스트를 통해 대규모 전투 및 1:1 전투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밸런스를 수정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성희 디렉터는 "최근 연속적으로 적용된 오버부스트 200 업데이트 및 신규 클래스 아처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계신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즐거운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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