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성한 신작 타이틀을 선보이며 다양한 게이머층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작년 동안 넷마블은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이하 나혼렙: ARISE)'를 비롯해,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및 '레이븐2'를 출시했으며,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캐릭터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시뮬레이션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폭넓은 타겟층을 공략했다.
특히 나혼렙: ARISE는 출시 한 달만에 약 1,000억의 매출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6개월 차에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0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나혼렙: ARISE 특수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나혼렙: ARISE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한 신작 공세를 계속 펼치고 있다. 상반기에만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턴제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라는 대형 타이틀을 내놓았다.
지난 8월 26일에는 뱀파이어 콘셉트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출시 일주일 여만에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을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뱀피르는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잇는 흥행작 반열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넷마블의 하반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을 타겟으로 하는 대작 2종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가 출격 대기 중이기 때문.
먼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이하 칠대죄: 오리진)은 타이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 세계 5,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코믹스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본 작품의 개발은 6년 간 글로벌에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개발사인 넷마블 F&C가 맡고 있다.
칠대죄: 오리진은 오픈월드 액션 RPG로,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더불어 고난도 던전 및 보스 공략 등의 PvE 중심 협력 콘텐츠, 멀티플레이 기반 미니 게임 등을 담으면서 콘텐츠를 볼륨감 있게 마련했다. 아울러 원작 영웅 4종을 조합해 덱을 구성하면서 각 영웅들의 전투 스타일과 특징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 가능하다.
특히 원작 세계관과 설정을 바탕으로 본 타이틀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원작 팬들에게 색다르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과 6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 후 큰 사랑을 받은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고퀄리티 연출을 구현했으며,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전투 액션, 그리고 몬스터 포획 및 수집, 합성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 또한 몬길: 스타 다이브가 주목받는 이유다. 특히 원작 인기 캐릭터인 프란시스와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 오필리아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넷마블이 칠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에 거는 기대도 매우 크다. 두 작품은 국내 최대 규모 게임 행사인 지스타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냈으며 올해에는 SGF 2025 및 퓨처 게임쇼, 게임스컴 2025 등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하면서 글로벌 게이머의 눈도장을 찍었다.
아울러 9월 중 개최 예정인 TGS 2025에 참전해 시연 무대를 마련하면서 칠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처럼 두 작품 모두 일찍이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하면서 사전 기대감을 조성해오면서 대작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넷마블은 굵직한 신작으로 계속해서 글로벌 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전략이다. 2026년에는 펫 수집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론칭하며, 알트나인의 MMORPG '프로젝트 SOL'를 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스컴 2025에서 깜짝 공개한 탐험&크래프팅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를 시작으로 대작 출시 때마다 모바일 매출 1위를 기록해온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의 차기작이 흥행의 역사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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