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바니걸 시즌의 주역 '에이드 : 에이전트 바니'의 프로필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안경을 벗고 나오는 '에이드'의 모습이 공개되며 오랜만에 안경파와 反안경파의 대립을 불러왔죠. 안경을 벗으니 살짝 어려 보이는 인상이 특징입니다. 바니걸 의상을 하고도 격식 있어 보이는 걸 보니 '에이드'는 뭘 해도 '에이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 버전의 '에이드'는 사용하는 무기 이름부터 '더 클래식', 클리셰를 비틀고 비트는 니케의 수많은 캐릭터들 가운데서도 맡은 바 메이드 콘셉트를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 인물입니다.

 

 

함께 공개된 스토리에서는 머스탱에게 잠입 임무를 받고 위장을 위해 바니걸 의상을 입었다고 소개됐습니다. 가장 완벽한 정통 메이드답게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려는 그녀지만 하필 지휘관과 함께 임무를 맡게 되면서 평정심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스토리에서 지휘관과의 관계는 메이드로서 지나치게 자신을 통제하고, 남을 위해서만 살아가려고 하는 그녀에게 지휘관이 일상의 즐거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면서 연모의 감정을 느끼게 되죠. 실제 완벽하게 자세를 잡고 있다가도 지휘관을 발견하자 살짝 부끄러워하며 눈치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순수 신체 능력으로 '밀크'를 제압하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므로 이번 기회에 '에이드'의 과거가 드러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저격 소총(SR)을 주무기로 사용합니다. 같은 스쿼드이자 한해 먼저 바니걸로 데뷔한 바 있는 '소다'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몸매를 가지고 있어 가려진 느낌이 있지만 이미 본인의 기존 코스튬 '메이드 인 스프링'을 통해 본인만의 확실한 매력 어필을 한 만큼 이번에 공개된 사격 자세는 타협 없이 확실하게 발산하는 모양새입니다.

 

본체가 아쉽기 그지 없는 디버프 면역 부여 서포터여서 사실상 기용할 곳이 없는 아쉬운 성능으로 등장한 바 있었는데 모처럼 받게 된 바니걸 이격인 만큼 본인의 숨겨진 능력을 확실하게 드러낼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바니걸 시즌 업데이트는 9월 4일 신규 SSR 니케 2종과 관련 이벤트 스토리, 또, 신규 바니걸 코스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9월 미션 패스로 '엑시라 : 해커 래빗', '베이 : 래디언트 래빗' 2종의 바니걸 코스튬을 추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