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2025년 바니걸 시즌 주역, '에이드 : 에이전트 바니'와 '밀크 : 블루밍 바니' 픽업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례 행사처럼 찾아오는 바니걸 시즌입니다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 2명이라 기대가 큽니다. 특히, 안경을 벗은 '에이드'와 모자를 벗은 '밀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여겨집니다. 

 

'에이드'의 경우 기본 코스튬인 메이드복이 전신을 가리고, 일절의 노출이 없는 기품 있는 의상임에도 몸매가 부각되는 니케 중 하나였던 만큼 노출도가 크게 올라가면서 작년 '소다'급의 상당한 마음씨를 보여줍니다. 소다에 비해 키도 크고, 몸매도 시원시원 길쭉한 편이라서 수트 형태의 의상 소화력이 상당합니다.

 

반면 절대 바니걸 의상을 입지 않을 것 같은 니케 투표가 있다면 상위권을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은 '밀크'의 경우에는 정반대의 이미지가 특징입니다. 원래도 남성적이고, 거칠고 무신경한 느낌이 강했던 '밀크'였고, 코스튬조차 스포티한 느낌이 강했던 '밀크'는 말 안해주면 몰라볼 정도로 이번에 상상 이상의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메이드 복은 절대 입을 일이 없을 거라고 공언했던 '밀크'였는데 더 과감한 콘셉트에 도전하게 됐네요.

 

이로써 올해도 모든 '바니걸'은 '테트라' 소속이라는 계보는 이어지게 됐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바니걸 시즌 업데이트는 9월 4일(목) 진행될 예정입니다. 작년에는 성격상 주도적인 역할이 힘들어 분위기에 휩쓸려 바니걸을 하게 됐던 '소다'-'앨리스' 듀오와 달리 '에이드 : 에이전트 바니'와 '밀크 : 블루밍 바니'가 이번에 어떻게 바니걸 역할을 맡게 됐는지 이야기가 궁금해 지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