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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이끄는 노드크라이 여행! 원신 '공월의 노래' 특별 방송 정리

작성일 : 2025.08.30

 

 
티바트 대륙의 7개 나라를 도는 여행자의 마지막 여정, 스네즈나야로 떠나는 마신 임무의 6번째 장은 지금까지와 달리 2부 구성의 가장 길고 방대한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29일, 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2시간에 걸쳐 스트리밍된 '공월의 노래' 특별 방송에서는 주인공 '여행자'가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의 대략적인 전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신 임무 5장에서 나타의 집정관 마비카가 심연과의 전쟁 중 가짜 하늘을 부수면서 그 여파로 고대 티바트 시대와 천상의 왕좌 전쟁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세 개의 달'이 실존함이 증명되고, 웹 이벤트를 통해 지금까지 게임 내 월 정액 시스템 '공월 축복'으로만 존재감을 드러내던 '공월 여신'이 달의 세 자매와 연관이 있다는 복선이 밝혀졌다.
 
그로 인해 여행자는 5.8버전에서 신규 마신 임무를 통해 몬드의 페보니우스 기사단 대단장 바르카의 편지를 받아 '노드크라이'로 향하게며 마신 임무 6장의 1부에 해당하는 공월의 노래 파트에서는 그동안 대립 관계에 있던 심연, 우인단 외에도 다양한 세력과 얽히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노드크라이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이질적인 환경이다. 노드크라이는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한 강대국인 스네즈나야의 일부지만 현재 티바트에서 사용되는 7가지 원소와는 다른 원시의 자연 에너지인 '달의 힘'이 기후나 토양은 물론 노드크라이 거주민의 일상 생활에까지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드크라이의 생물과 마물들은 독특한 생태와 습성을 가지고 노드크라이 출신의 캐릭터는 신의 눈이 아닌 달의 륜을 통해 변형된 원소의 힘을 구사한다.
 
실제로 서곡의 주인공으로 선행 출시된 이네파는 기존의 감전과는 구분되는 '달 감전'을 보유하고 있고 공월의 노래 스토리에서 핵심인물로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 '라우마', '플린스'도 각각 원소 반응의 규칙을 다르게 적용 받는 '달 개화'와 '달 감전'을 핵심 메커니즘으로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캐릭터와 동일한 신의 눈을 사용하는 캐릭터 '아이노'달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파티원들을 지원하거나 본인이 강화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달빛 징조' 관련 특성을 가지고 있어 노드크라이 관련 캐릭터와 파티를 구성하고 운용함에 있어 '달의 힘'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될 예정이며, 인력과 척력을 발휘하는 기믹의 형태로 사용되어 퍼즐 풀이에 이용되는 것은 물론, 적을 무장해제시키고 침묵시켜 정신집중형 스킬을 끊는 높은 활용도를 보여줄 수 있어 '달의 힘'은 여행자의 노드크라이 모험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공월의 노래 파트의 첫 버전인 '첫번째 달'에서는 오래되거나 문제가 있는 게임 시스템의 개선과 함께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장 큰 변화는 편의성 관련 내용이다. 거점 건설 콘텐츠를 통해 보물찾기에 사용되는 나침반을 업그레이드하여 모든 지역에 흩어져 있는 신의 눈동자, 보물, 단서의 추적이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성유물 파밍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숨겨진 보조 속성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유효 옵션이 뜨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성유물을 성장하고 치우는 과정을 반복할 필요가 없게 됐으며, 주요 콘텐츠에서 보상을 수령할 때 레진/농축 레진/원석을 사용하는 방식도 비교적 간편하게 변경된다.
 
뿐만 아니라 신의 눈동자 획득이나 지령 감실 등의 콘텐츠에서 '모험 경력'을 획득할 수 있게 되어 이전에 비해 후발주자들이 모험 등급을 비교적 쉽게 올려 등급 커트라인이 있는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신규 캐릭터의 튜토리얼 콘텐츠인 '솜씨 시험'이 보다 초보자 친화적으로 개편되고 이미 솜씨 시험을 완료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복각되더라도 다시 솜씨 시험을 진행할 필요 없이 보상을 수령할 수 있게 되는 등 전반적으로 접근성이 올라가고 불필요한 반복 작업이 줄어든다는 것이 개선안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5주년 업데이트에서는 20회 분량의 기원을 진행할 수 있는 재화를 비롯하여 첫 충전 2배 보너스 초기화, 상시 5성 캐릭터 초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5성 캐릭터 초대 이벤트에서는 즉시 6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는 재료가 주어지고 이나즈마의 '유메미즈키 미즈키'가 라인업에 추가되기 때문에 본인이 보유한 캐릭터 풀에서 필요한 캐릭터를 더욱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캐릭터의 성장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5성 캐릭터의 기원이 처음으로 열리는 주간에는 특성 및 무기의 돌파 소재 비경에 입장하는 요일 제한이 사라져 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하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캐릭터 돌파 시스템에 해당하는 '운명의 자리'는 소위 말하는 '풀돌'에 해당하는 6돌파를 초과할 경우 가성비가 떨어지는 기존 보상인 스타라이트 25개 외에도 '주인 없는 운명의 별'이라는 재화가 추가 지급되어 캐릭터의 레벨은 기존의 최고 수치인 90을 넘어 95레벨, 100레벨까지 상한을 돌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레벨 상한 돌파'는 기초 HP/공격력/방어력만 올라가지만 운명의 자리를 모두 활성화한 6돌파 캐릭터가 아닌 다른 캐릭터에도 사용할 수 있고 상한선이 오르는 만큼 현재 레벨도 올라가기 때문에 경험치 책과 모라를 들여 별도의 레벨업을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첫번째 달' 버전 이전까지 6돌파를 초과한 계정 내 기원 기록을 전부 계산하여 '주인 없는 운명의 별'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소급 적용을 도입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며 많은 재화를 투자했던 여행자들에게는 충분한 보상이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신규 콘텐츠 '수행의 길'을 통해 매주 주어지는 수행 목표를 꾸준히 달성한다면 한정 캐릭터를 포함한 모든 보유 캐릭터의 '운명의 길'을 선택 획득할 기회가 주어지며, 1년동안 수행의 길을 꾸준히 진행한다면 5성 캐릭터 4명분의 운명의 별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들의 돌파 효율을 계산하고 득실을 잘 따져가며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 25일부터는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하여 홍대 삼성스토어에서 라이오슬리 테마의 갤럭시 Z 폴드 7 에디션과 액세서리 시리즈 판매가 시작되며 몬드 테마로 운영되던 원신 카페가 폰타인 테마로 리뉴얼되고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 예정인 '호요랜드' 행사에 대한 정보 또한 이번 특별 방송에서 함께 공개됐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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