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펄어비스의 부스는 가장 비밀스럽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곳이었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차기작 '붉은사막'으로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 가운데,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치 두 개의 요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부스를 꾸렸으며, 부스 외부의 관람객들이 성벽 안쪽에 호기심을 느끼도록 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략이 적중한걸까. 펄어비스의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붉은사막에 대한 큰 기대감을 품고 찾아왔다. 왕래가 많은 부스 길목에는 엑스칼리버를 떠오르게 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은 이를 배경삼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또 2개의 초대형 커브드 스크린에서는 붉은사막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붉은사막을 즐기기 위해서는 길게는 3시간, 짧게는 2시간 이상 기다려야할 정도로 긴 대기열을 형성했다. 이에 일부 관람객은 대기하는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고자, 미니 테이블과 캠핑 의자를 설치해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기나긴 기다림이 끝나면 거대한 성문을 지나 드디어 붉은사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존에 입장하게 된다. 요새 내부의 시연장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그에 따라 많은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었으며 시연 인원들은 붉은사막 시연 버전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요새 안에서 최적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래는 게임스컴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인 펄어비스 '붉은사막' 부스의 모습이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아이온2
스타세이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