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로스트 소드'가 8월 21일, 신규 캐릭터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로엔그린'은 개발 노트를 통해 사전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었죠. 미려한 외모와 우아한 발레 동작,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성이 화제가 됐습니다.
'혼돈' 속성 기사인 '로엔그린'은 로스트소드 최초로 '후열' 기사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열이지만 근거리 공격력을 가진 캐릭터죠.

로엔그린은 패시브 스킬을 통해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공격 시 추가 타격이 발생하며, '블랙 스완'과도 공유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액티브 스킬로 치명타 확률까지 증가하는 것은 덤입니다.
기본적으로 딜러로서의 포텐셜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빠른 공격 속도를 중점적으로 스톤헨지와 같은 전투에서도 한자리를 확실하게 꿰찰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궁극기인 '클라이막스'는 자신과 함께 싸워주는 '블랙 스완'을 소환하여 함께 싸워주는 소환형 스킬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블랙 스완' 자체의 딜량도 강력하지만, 피니시 어택인 '앙코르'가 기대 이상의 화력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앙코르'는 '로엔그린'의 패시브 스킬로 로엔그린이 사망 시, 사망을 방지하고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패시브 스킬임에도 90초 재사용 시간이 달려 있는 독특한 구성이죠.
이는 '블랙 스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블랙 스완'이 사망하거나 지속시간이 다해 소환이 해제되면 '앙코르'가 자동으로 발동되는 방식입니다.
'로엔그린'은 '블랙 스완'과 '앙코르' 뿐만 아니라 초월을 통해 '출정' 효과로 생존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출정'은 수련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능력으로, '로엔그린'의 생명력이 50% 이하로 떨어졌을 때 보호막을 생성해주는 효과입니다.
이를 통해 생존력을 끌어올리면서도 특유의 높은 딜을 뽑아낼 수 있는데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로엔그린'의 제대로 된 레이드 무대가 준비되지 않았음에도 '티아마트' 급의 딜량을 뽑아내는 강력한 딜러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공명으로 획득할 수 있는 로엔그린 카드는 기본 공격과 패시브 스킬의 최종 피해를 증가시켜주는 로엔그린 특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패시브 스킬인 '앙코르'의 최종 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로엔그린은 주력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공명보다는 초월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이후 공명을 하는 것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로엔그린 캐릭터와 함께 등장한 로엔그린 펫은 현재 굉장히 고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격력과 피해 감소 무시라는 딜러에게 필요한 옵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함 기준으로도 공격 속도 증가 20%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필수 펫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로엔그린은 혼돈 딜러로 레이드에서 고화력을 내고, 빠르고 간결한 모션으로 스톤헨지 등에서도 활약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로엔그린 펫은 비교 불가한 강력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신규, 복귀 유저라면 로엔그린 펫을 5초월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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