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마코빌이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OZ Re:write)'가 8월 19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오즈 리:라이트'는 7명의 리라이터와 함께하는 감성 서브컬쳐 게임이다. 이세계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며 캐릭터들과 유대감을 쌓는 과정을 그린다.
‘인연으로 시작하는 당신의 이야기’라는 키 메시지에 맞게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교류하며 인연을 맺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오즈 리:라이트의 핵심 매력이다.

오즈 리:라이트는 하이 퀄리티 2D 그래픽,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 RPG 게임으로, 차별화된 셀 애니메이션 세련된 컷인 연출을 구현했다. 또한 현재 RPG 시장에 만연해있는 복잡한 성장 구조를 탈피, 학습 허들을 낮추고 캐릭터의 이야기와 매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플레이 방식을 최적화했다. 진입장벽을 낮춘 반면, 대신 다양한 직업군과 포지션 등으로 전략적 요소를 강조해 깊이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이용자는 ‘왕국’이라는 공간에서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며 친밀감을 쌓을 수 있다. 친밀감 지수가 높아지면 캐릭터별 고유한 에피소드가 담긴 개별 스토리가 오픈되며, 이를 다양한 이야기를 감상하고, 관계를 쌓아 나가며 ‘메모리얼 포토’를 수집해 로비를 설정하는 등 꾸밈 요소이자, 수집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오즈 리:라이트는 라이트 노벨 감성의 이세계 인연 기록 판타지물이다. 전략적인 전투에 서정적인 스토리가 더해진 풍부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특히, 감성적인 라이트 노벨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세계의 비밀부터 영웅들이 들려주는 마음 속 깊은 이야기까지,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즈’가 처음으로 만든 세계 ‘메르헨’과 지구에서의 공동 어드벤처를 통해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세상을, 도로시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 여행하게 된다.
오즈 리:라이트는 예측 가능하고 쉬운 영웅 성장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익숙한 성장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단일 영웅 성장에 필요한 재료들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영웅의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콘텐츠에서 영웅과 함께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영웅은 소환, 인연 기록 합성, 상점 획득 등을 통해 입수할 수 있으며 파이터, 나이트, 가디언, 레인저, 소서러, 슈터, 메이지 총 8종의 직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그 안에서 레드, 그린, 블루 3가지 속성으로 유불리를 따지게 된다.
이들을 수집하고, 육성시켜 직업 포지션과 상성에 맞게 배치하고, 또, 각 캐릭터는 특성에 따라 전열과 중열, 후열로 나뉘어 배치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직관적인 상성 구조를 기반으로 스킬 시너지를 더해 전투의 전략적 재미를 강화했다. 영웅의 직업과 속성에 맞춘 부대 편성이 기본이며, 이를 바탕으로 심화된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영웅들 간 스킬 연계 효과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플레이어 고유 스킬인 ‘용사의 힘’을 활용해 영웅들과의 전략적인 조합을 완성해 가는 것 또한 오즈 전투의 또다른 묘미이다.
영웅들과의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는 서브컬처 장르 특유의 SNS 콘텐츠, '미러그램'은 영웅들의 각기 다른 성격을 엿볼 수 있는 SNS 콘텐츠의 일종이다. #해쉬태그를 사용한 소개부터, 비밀스런 DM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영웅들과 소통할 수 있다.


'미러그램'은 단순히 걸려 오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들려 주는 이야기를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레이에 따라 이용자의 타임라인이 결정되고, 이에 대해 영웅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며 실제 소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영웅들이 남기는 DM을 통해 개별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성우 더빙을 지원해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성 메시지를 열람하는 등의 행동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관계가 발전하게 되면 따로 약속을 잡아 데이트에 나서기도 하고, 이를 통해 '메모리얼 포토' 등의 연출 컷인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왕국에서 영웅들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케줄을 설정해 영웅들과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인연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선물을 주고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매일 자신의 운세도 확인하는 등 왕국에서의 삶과 다른 영웅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오즈 리:라이트의 또 다른 특징은 이용자 투표를 통해 인게임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창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동창조 캠페인은 이용자 투표를 통해 캐릭터의 콘셉트, 동화, 외형, 성격 등을 정하고, 이를 게임 내 반영하는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다. 현재 '공동 창조 캠페인'을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캐릭터 '오토히메'가 공개된 상태다. 앞으로도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계 중심형 스토리텔링의 재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즈 리:라이트는 우선 서브컬쳐의 원천지인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한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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