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나의 초자연 미스터리 RPG '신월동행'이 공식 라운지 공지사항을 통해 출시 첫 주 불거진 커뮤니티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첫 업데이트이자 '자회' ,'리치'의 등장 이벤트인 '위기의 빌딩'의 이벤트 던전 보상 및 설계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신월동행 팀은 현재 이벤트 상점의 구성은 기존 중국 서버와 차이가 있다며, 상품 구매에 필요한 재화의 양이 늘어난 대신, 재화 수급량 또한 증가했다면서 단축된 기간만큼 조금 더 빠르게 재화를 모두 얻도록 수치 밸런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중국 서버와 숫자가 달라지게 됐고, 여기서 오해가 생겼음을 밝혔습니다.

 

현재 이벤트 상점에서 교환 수량이 한정된 보상의 경우 이벤트 참여 시 충분히 교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중국 서버보다 부족한 무제한 상점 재화량은 다시 확인을 거쳐 별도 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 버전별 이벤트 역시 동일한 방향으로 조정하여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사전에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남겼습니다.

 

또한, '객실 청소 보상' 콘텐츠의 최초 클리어 보상이 중국 서버와 다른 점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 지역 서비스 과정에서 전반적인 보상을 재배치한 결과로, 해당 콘텐츠의 보상의 일부는 '사명의 보답' 이벤트 퀘스트로 이전됐으며, 난이도가 낮은 콘텐츠 보상을 재배치하여 소외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성화하려는 의도였으나 이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는 이러한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그 의도와 함게 보상 획득 경로를 더 명확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내용 또한 보상 축소가 없도록 재화량 조정 기준을 설정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첫 업데이트 '위기의 빌딩' 점검이 지연됨에 따라 약속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을 남겼습니다.

 

추후에는 업데이트 규모와 준비 상태를 재점검하고, 만약의 상황까지 고려하여 점검 시간을 신중하게 설정할 것이며, 또, 일부 의견이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점검 진행 시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점검 보상은 모든 서비스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해 설정된 보상으로 이미 서비스가 진행 중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조정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마켓 인기 순위 1위 선물 지급에 대해서도, 당일 예상치 못한 점검 연장과 여러 이슈 대응에 집중하다 보니 감사 선물 지급을 놓쳤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구글 인기순위 1위 기념으로 '전화카드 10개'를, 또, 추가된 점검 보상으로 'SPECIAL2025' 쿠폰 코드(월상석 가루 x 500개, 대형 안정제 x 2개)를 지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월동행 팀은 출시 이후 미흡했던 운영에 대해 사과의 말을 남기고 앞으로 서비스를 해나가면서 계속해서 배우고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신월동행은 8월 14일 첫 업데이트 '위기의 빌딩'을 통해 신규 스토리와 신규 특수 요원 '자회'와 '가천', '리치' 등 새로운 캐릭터들을 공개하고, 신규 스킨 등 추가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8월 15일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