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액션 게임 ‘SHOUT!’가 29일부터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크로쓰(CROSS) 공식 채널에 따르면 ‘SHOUT!’가 라인 디앱 포털(LINE Dapp Portal)을 통해 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를 거쳐 게임성을 향상한 뒤,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SHOUT!’는 일본 리듬 액션 게임 거장 야노 케이이치가 설립한 엔티엔트(ENTIENT)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야노 케이이치는 글로벌 누적 판매 530만 장을 기록한 닌텐도 응원단 시리즈와 XBOX Lips 시리즈의 디렉터로 리듬 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왔다.

이번 작품은 리듬 액션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이용자가 직접 리듬 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유저 생성 콘텐츠(UGC)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CBT 소식을 공유하며 “블록체인은 본질적으로 상호운용성이 뛰어난 기술”이라며 “라인을 통해 테스트한 후 크로쓰 플랫폼에 출시해 하나의 거대한 메타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지난 5월, 개발사 엔티엔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