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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 선물은 비디오게임이 `짱`

 

마리오카트 더블대쉬
크리스마스에 앞서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만한 비디오게임이 출시되고 있다.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2주동안 어린이 약3만3000명을 대상으로 '다음 꿈나무'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니 크리스마스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역시 비디오 게임기였다.

이같은 시장 판단 아래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는 크리스마스를 집에 보내는 가족을 위해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게임큐브용 3차원 레이싱 게임 '마리오카트 더블대쉬'를 발매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마리오' 시리즈의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이 게임은 제목 그대로 자동차 경주를 소재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내 캐릭터와 차량을 선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된다.

기존의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플레이어가 2명의 캐릭터를 조작해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게임 도중 버섯이나 바나나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

이게임은 4명이 한대의 게임큐브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당해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별도로 네트워크 장비가 설치된 게임큐브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멀리 떨어져있는 게이머와도 한판 승부를 펼칠 수 있다.

THQ코리아(대표 박상근)는 올 여름 어린이들을 울리고 웃긴 3차원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동명 게임을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발매했다.

이 게임은 원작의 줄거리대로 아들 니모를 찾아 떠나는 아버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정밀하게 묘사된 물고기 주인공이 조정하다보면 영화보다 훨씬 더 긴박하면서도 코믹한 면이 느껴진다.

특히 비폭력적이면서 빠른 두뇌 회전을 요구하는 퍼즐 형식의 게임 진행법이 도입되어 아이들에게 적합한 게임 타이틀로 추천할만 하다.

손오공(대표 최신규)는 비벤디유니버설게임즈에서 제작한 3차원 액션 게임 '호빗'을 얼마전 발매한 후 크리스마스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호빗'은 지난 17일 국내 개봉한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원저자인 톨킨이 집필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

플레이어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이나 빌보 배긴스가 되어 갠달프와 같은 동료들과 함께 중간계를 탐험하게 된다.

3차원 그래픽으로 묘사된 캐릭터와 만화 속에서나 등장할 것처럼 보이는 가상 세계가 이 게임의 큰 볼거리.

소설이 다소 심각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던 반면, 게임 '호빗'은 우스꽝스러운 외형의 괴물과 가벼운 이야기를 주제로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비디오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유명 캐릭터나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비디오게임을 선택해도 후회없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최종배 기자 shyriu@chosun.com]
니모
호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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