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는 5일 미국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프루프 오브 플레이(Proof of Pla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루프 오브 플레이는 블록체인 게임 ‘파이럿 네이션(Pirate Nation)’의 개발사로 지난 2023년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되는 게임들은 프루프 오브 플레이의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술인 vRNG(verifiable Random Number Generator)’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vRNG는 블록체인 기반 무작위성을 검증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로, 블록체인 게임 설계에서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예측 불가능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한다.
크로쓰 공식 채널은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되는 게임들이 vRNG를 포함한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결국 대부분의 게임은 자체 게임 토큰과 NFT를 발행하고 이를 온체인에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크로쓰는 앞서 게임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크로쓰 램프’와 커뮤니티형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를 통해 플랫폼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온체인 기술과 크로쓰 프로토콜 간의 협력도 본격화하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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