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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행' 정식 출시 D-3 주요 캐릭터 소개 '정천'

작성일 : 2025.08.05

 

 
'정천''신월동행'에서 상시 획득이 가능한 6성 요원 중에서도 딜러 성능픽의 기준점이 되는 캐릭터입니다. 중국 서버에서는 출시 이후 꽤 시간이 지나 상당한 수준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음에도 여전히 2티어를 사수하고 있을 정도로 준수한 체급을 갖추고 있죠.
 
주요 포지션은 자해를 기반으로 하는 광역딜러입니다. 전투 중 대부분의 시간을 전술스킬 '몽중몽'을 사용하여 야수왕으로 변신한 상태로 보내게 되며, 야수왕으로 변신할 때 얻는 2턴간 지속되는 높은 수치의 공격력 증가, 잃은 체력에 따라 증가하는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 필살기 피해증가를 바탕으로 광역 판정의 일반 공격 그리고 필살기 위주로 운영하게 됩니다.
 
 
 
물론 딜러에게 가장 좋은 버프를 전부 얻을 수 있는 대신 대가는 확실합니다. 야수왕 형태의 일반 공격인 천고의 북은 시전할 때마다 정천의 최대 체력의 5%씩 빠지며 필살기는 무려 15%가 날아갑니다. 게다가 광역 딜러는 보통 어그로를 많이 받는 2, 3번 자리에 배치되는 것을 감안할 경우 많이 두들겨 맞는 것도 모자라 자기 체력을 알아서 갈아버리는 모습이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천은 2턴간 지속되는 공격력 버프를 리필하고 잠깐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인간 형태로 돌아올 필요가 있고 이 과정에서 정천 형태로 자신을 치유하면 전투 내내 영구 지속되는 스택형 피해감소와 공격력 버프를 잘 중첩시켜 활용해야 합니다.
 

정천은 고점을 보려면 낮은 체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흡혈 기능을 제공하는 딜러용 칩셋 '레드문 왈츠', '일렉트로닉 원더러'를 착용하되 아주 특별한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정천에게 들어오는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엄호 탱커도 쓰일 수는 있지만 한 턴 내에서 2회 이상의 공격을 하는 보스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필살기로 높은 수치의 실드를 제공할 수 있는 '계항'이 바로 베스트 파트너죠.
 
정천이 공격할 때마다 체력이 깎여나가더라도 계항의 실드는 적의 공격에만 피해를 입고 깨지기 전까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며 매 턴마다 디버프를 지워주기까지 합니다. 만에 하나 실드가 깨지더라도 야수왕 형태에서는 1회 급사를 막는 정천의 고유 특성 때문에 계항이 일반 공격만 사용하면서 모아둔 EP로 다시 필살기를 돌려주면 위기 상황도 여유 있게 넘길 수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 내에서는 인간형 초실체지만 남정 지국의 특별 고문이라는 굉장히 독특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인간 형태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양팔을 초실체를 봉인하는 관리국 구속총의 테이프로 감아둔 것도 모자라 수갑을 추가로 채우고 있으며 옷에는 바이탈 사인을 확인할 수 있는 기계장치를 달아두고 있어 온화해보이지만 실은 극도로 위험한 존재임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고 있죠.
 
한편, 정천의 한국어 더빙판의 목소리는 각종 서브컬쳐 게임에서 주인공 내지는 흑막 캐릭터에 자주 기용되며 소위 말하는 사기캐 전담요원으로 알려진 '남도형' 성우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는 어쩌면 정천이 중국 서버에서도 여전히 성능픽 수문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반영한 맞춤형 캐스팅일지도 모릅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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