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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넷마블 '뱀피르', 성인을 위한 섹시하고 어두운 MMORPG

작성일 : 2025.08.01

 

 
넷마블은 신규 MMORPG '뱀피르' 출시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시연을 진행했다.
 
뱀피르는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인 MMORPG로 넷마블의 대표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뱀파이어 콘셉트를 내세워 파격적인 PV를 선보이는 한편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필드 파밍할 수 있는 점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워 MMORPG 게이머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시연회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뱀파이어가 가진 이미지, 피와 공포, 섹슈얼리티를 내세운 연출이 눈에 띄었다. 여성 캐릭터들의 가슴 흔들림과 노출을 강조한 의상은 MMORPG 게이머, 그중에서도 성인 남성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뱀파이어를 내세운 MMORPG 뱀피르 = 넷마블 제공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 넷마블 제공
 
시연회로 선보인 클래스는 근접 딜러 '그림리퍼'와 '블러드스테인', 마법사 '바이퍼', 탱원거리 딜러 '카니지' 총 4종이다. 많은 MMORPG에서 채용 중인 의상 교체를 통해 다른 클래스로 바꿀 수 있으며, 무기와 클래스 스킬 외 방어구와 공용 스킬은 클래스를 바꾸여도 그대로 유지된다.
 
게이머는 클래스를 선택한 뒤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단계를 거치게 된다. 커스터마이징에선 성별, 헤어, 얼굴, 눈동자, 꾸비기, 바디, 음성 등을 조절해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바디 항목에선 체형과 키, 머리, 가슴, 허리, 골반, 하체 사이즈를 조절해 신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직업은 4종류 = 넷마블 제공
 

원하는 부위의 수치를 조절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 넷마블 제공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은 기존 MMORPG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성장 과정에서 해금된 콘텐츠로 재화와 재료를 모아 내실을 다지는 구조다. 장시간 전투를 진행해야 하는 게임인 만큼 자동 사냥과 스킬 사용 빈도 설정, 오프라인 사냥, 타깃 우선도 설정 등 편의 기능도 당연히 제공한다.
 
눈에 띄는 차별점이라면 역시 '흡혈'일 것이다. 조건에 따라 적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선사하는 흡혈은 성공 시 캐릭터에게 각종 능력치 상승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추가 경험치 효과까지 제공해 빠른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PvP에서도 유리한 효과로 적을 더 쉽게 제압하는 등 뱀파이어의 상징에 걸맞는 위용을 자랑한다.
 
캐릭터 생성 및 전투와 함께 핵심 콘텐츠로 선보인 '게헨나'는 다른 서버 게이머와 경쟁하는 인터서버 콘텐츠다. 정해진 시간마다 등장하는 보스를 두고 여러 서버의 게이머와 클랜이 격돌하게 되며, 승자에겐 막대한 보상이 주어진다. 
 

기존 MMORPG 문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시스템 = 넷마블 제공
 

흡혈 같은 뱀파이어 요소로 변주를 줬다 = 넷마블 제공
 
MMORPG의 흥행은 대체로 이 장르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만한 성장 콘텐츠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일 때 달성하는 경우가 많다. 넷마블은 이미 매끄러운 성장 콘텐츠를 선보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통해 이러한 성공 방정식을 증명한 바 있다. 넷마블의 차기 MMORPG인 '뱀피르'에 시선이 몰리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뱀피르의 개발진은 넷마블의 운영 노하우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개발 노하우를 이번 게임에 담아냈다. 장르 문법에 충실한 콘텐츠, 매력적인 캐릭터와 뱀파이어 콘셉트는 MMORPG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다이아 파밍을 통한 성장과 운영 만족도만 충족한다면 뱀피르는 넷마블의 새로운 흥행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넷마블의 차기 MMORPG 뱀피르는 8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탄탄한 기본기 위에 뱀파이어라는 변주를 선보인 뱀피르 = 넷마블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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