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이하 칠대죄)'의 8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성기사 지망생】 왕자 트리스탄(이하 성기사 트리스탄)'을 선보이고, 신규 콘텐츠로 '히어로 아레나'의 레전드 난이도를 추가했다.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신규 영웅 '성기사 트리스탄'은 불명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여신 종족과 덱을 편성할 시에 여신 종족 특징이 적용되는 부분을 눈여겨 볼만하다. 전체적으로 여신 종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데, 여신 종족으로 덱 구성 시, 아군 영웅 기본 능력치를 최대 15%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며 아군 여신 영웅이 단일 공격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기본 능력치가 추가로 4%씩, 최대 5회까지 증가한다.
여기에 여신 영웅의 치명 확률 5% 및 치명 피해 10%를 2턴 간 증가시키는데, 중첩 효과임에 따라 2턴에는 각 10% 및 20%가 증가하게 된다.
성기사 트리스탄 개성의 핵심은 '어둠의 문양'과 '빛의 문양'으로, 여신 영웅이 단일 공격 스킬로 적을 2회 공격 시, 해당 적에게 치명 저항 50% 및 최대 생명력 20%를 감소시키는 어둠의 문양을 2턴 간 부여한다. 또 자신이 사망 시에는 생존해 있는 아군 여신 영웅에게 방어 관련 능력 30%, 스킬 사용 시 성기사 트리스탄의 방어력 200%만큼 추가 피해를 주는 빛의 문양 효과를 2턴 간 부여한다.

스킬은 단일 공격 스킬 및 디버프 단일 공격 스킬로 구성돼 있는데, 1번 스킬 '멀티플 컷츠'는 단일 적에게 치명 확률 2배 증가 및 버프 효과 개수에 따라 주는 피해가 증가하는 명암 피해를 준다. 2번 스킬 '스월 블레이드'는 단일 적의 방어 관련 능력을 감소시키고 피해를 주는 형태다. 마지막으로 필살기는 모든 적에게 속성과 관계 없이 우세 속성의 피해를 주는 '악당 퇴치!!'를 보유했다.
PvP에서 기존의 여신덱은 '【성전의 빛】엘리자베스&멜리오다스 (일명 멜엘)'와 '【검게 물든 날개】절망의 천사 마엘 (일명 암마엘)'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할 수 있었다. 멜엘과 암마엘은 'LR 류드시엘'과 조합되면서 완성 가능했으나, LR 류드시엘의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 따라 성기사 트리스탄은 기존 LR 류드시엘을 대신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가능성도 있으나 실제로 여신덱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성기사 트리스탄은 스페셜 픽업 뽑기에서 획득 가능하며, 600마일리지 달성 시 확정 지급된다. 해당 스페셜 픽업 뽑기에는 성기사 트리스탄 외에도 '타르미엘' 2종과 '사리엘' 3종, '【화합의 상징】 요정왕 할리퀸', '【할로윈】 성기사 고서', '근력 에스타롯사', '체력 시구르드'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영웅이 대거 포함돼 있다.

'히어로 아레나'의 신규 난이도 '레전드 리그'가 추가돼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히어로 아레나 시즌13은 6월 4일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스페셜 및 시즌 영웅으로 【어둠의 실력자】 맹주 섀도우, 【섀도우 가든】 서열 1위 알파, 【섀도우 가든】 서열 2위 베타, 【성기사 지망생】 왕자 트리스탄이 있다.
아울러 전투 이벤트로는 <영혼을 위한 영웅담>이 개최되며, 특정 업적을 달성할 시 다이아를 제공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