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신규 이벤트 스토리 'NEW FLAVOR'의 주역이자 신규 SSR 니케 '브래디'의 스킬셋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스쿼드, 미스터리 키친을 운영하는 '쿠킹오일' 스쿼드의 첫 등장 멤버입니다. 음식이든 니케든, 심지어 인간까지 맛만 보면 모든 걸 알 수 있는 니케로, 무언가를 먹고 있지 않으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버리는 희한한 특징이 있어 항상 입에 물고 있을 수 있는 사탕을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브래디'는 '3버스트', '화력형'에 '저격소총(SR)'을 사용하는 '수냉' 코드 니케입니다.

 

아군이 주는 이로운 효과에 따라 지속 대미지와 분배 대미지로 공격 효과가 변하며, 버스트 스킬 사용 시에는 공격 효과가 더 강력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1스킬 '론리 구르메'는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자신에게 공격력 50.05% 증가(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지속 대미지 증가 효과 적용 시 자신에게 머물고 싶은 맛 : 차지 속도 50% 감소(50초 유지, 해제 불가) 효과를 부여하고,  나누고 싶은 맛 효과를 삭제합니다. 

 

분배 대미지 증가 효과 적용 시 지속 대미지 증가 상태가 아니라면 자신에게 '나누고 싶은 맛 : 차지 속도 50% 감소(50초 유지, 해제 불가) 효과를 부여하고, 머물고 싶은 맛 효과를 삭제합니다.

 

쉽게 말해 '머물고 싶은 맛 = 지속 대미지 증가 상태', '나누고 싶은 맛은 = 분배 대미지 증가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또, 차지 시간 감소가 아니라 차지 속도 감소이므로 페널티 효과란 점을 알아야겠고요. 다른 하나의 효과를 삭제해 하나의 효과만 받을 수 있게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긴 하지만 페널티 스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스킬 '페이버릿 캔디'는 풀 차지 공격 3회 명중 시 자신이 머물고 싶은 맛 상태라면 대상에게 받는 대미지 10.2% 증가 (5초 유지),
맛의 여운 : 최종 공격력 455.21% 지속 대미지 (1초 간격,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풀 차지 공격 명중 시 자신이 나누고 싶은 맛 상태라면 자신에게 공격 대미지 40.09% 증가 (5초 유지) 효과를, 풀 차지 공격 명중 시 자신이 나누고 싶은 맛 상태라면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 503.12% 분배 대미지를 줍니다.

 

'브래디'의 실질적인 딜 스킬입니다. 머물고 싶은 맛 상태에서는 대상 1인에게 받는 대미지 증가 효과와 지속 대미지를 주고, 나누고 싶은 맛 상태에서는 적 전체 분배 대미지를 줍니다.

 

버스트 스킬 '뉴 플레이버'는 자신에게 공격 대미지 60.19%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자신이 머물고 싶은 맛 상태라면 자신에게 맛의 여운 효과 300.3%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자신이 나누고 싶은 맛 상태라면 자신에게 공격력 50.29%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버스트 스킬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 버프 효과를 추가로 부여하고, 앞서 2스킬의 효과를 강화시켜주는 버프형 스킬입니다. 이미 공개된 내용 그대로 아군에게서 '지속 대미지 증가', '분배 대미지 증가' 중 어떤 효과를 받느냐에 따라 스스로 발동하는 버프 형태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공격 형태가 한쪽으로 결정되게 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버프 자원을 둘 다 데려갈 일은 없으니 그냥 아예 '다른 맛' 쪽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장 분배 대미지 버프 자원은 '마스트 : 로망틱 메이드'+'앵커 : 이노센트 메이드', '일레그'가 있지만 지속 대미지 버프 자원은 '로산나 : 시크 오션'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요, 당분간 마스트+앵커와 붙여 쓰라는 얘긴 거 같네요.

 

 

 

스킬 구성이 극단적이라 버프 자원이 없으면 아예 스킬이 없는 수준입니다. 즉, 능력 발휘를 위해서는 전용 파츠가 필요한 케이스인지라 단일보다는 다른 자원과의 시너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추후 등장할 것 같은 스쿼드 멤버들이 전용 버퍼로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2.5주년을 앞둔 상태에서 통상 니케에게 그런 준비까지 해줄 것인지는 당분간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