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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나도 이젠 토끼공듀! 6,000층 돌파 후 할 일은?

작성일 : 2024.12.23

 

엔씨소프트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의 이용자들이 스테이지 최고층인 6,000층에 속속 도달하고 있다.

지난 18일 198서버의 '전설의초딩' 유저가 전 서버 최초로 6,000층 등반에 성공했으며, 이어서 180서버 '화나', 조우04서버의 '긁긁긁긁' 유저가 차례로 최상층을 클리어하면서 게임 내에 업적을 남겼다. 현재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최고층 도달에 성공하는 등, 론칭 스펙에 마련된 메인 콘텐츠를 빠르게 클리어하고 있다.

6,000 스테이지 이후의 콘텐츠는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2월 4주차 업데이트는 26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CM아지트에서 공개한 개발진과의 두 번째 인터뷰에서 해당 날짜에 정기 점검을 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기존 정기 점검이 이뤄지는 수요일이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 연휴이기에 목요일로 정기 점검 일정을 하루 미룬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콘텐츠 확장 업데이트가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6,000층에 도달한 이용자들은 6,000층 이후 스테이지를 원활하게 공략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스테이지 최고층 확장 전까지 이용자들이 주목해야할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보스 소환 중지 및 자동 사냥 세팅

스테이지 6,000층 클리어 후, 보스 몬스터가 자동으로 반복 소환되지 않도록 소환을 중지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다. 보스 몬스터를 반복 처치하더라도 별도의 보상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으로,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영웅 및 마법인형 경험치, 아데나를 수급해야 한다.

보스 몬스터 처치가 아닌, 일반 몬스터를 빠르게 사냥하는 것으로 덱 구성을 바꿔야 하기에 속성과 전투 스타일에 맞춰 영웅을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 사냥터인 용의 계곡 던전(2회차)를 기준으로 봤을 때, '진 데스나이트'와 '네크로스', '총사', '소드 마스터' 등의 영웅으로 상성을 적극 활용하고 '커츠'와 같은 생존에 초점이 맞춰진 캐릭터는 덱에서 제외하도록 하자.

또 군주의 지휘 스킬의 경우에도 액티브 스킬인 '드래곤 로어' 및 '쇼크 스턴'를 빼고 '헬 파이어', 또는 '윈드 워크'를, 그리고 치명타 공격은 '스티그마 블레이드' 및 '플레임 스트라이크' 대신에 '하울'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전리품 도감 완성으로 능력치 확보

일반 몬스터 사냥 시에는 영웅 및 마법인형 경험치, 아데나 외에도 전리품 도감 재료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데, 해당 재료를 모아서 전리품 도감을 완성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전리품 도감에서는 공격력과 명중, 회피,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치명타 저항, 속성 공격력 및 방어력 등의 스탯 중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능력치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중 주목해야할 능력치로는 치명타 확률과 명중 등이 있다. 

각 전리품의 도감은 10레벨까지 달성할 수 있으며, 10레벨 달성 시 치명타 확률의 경우 1%를 제공받게 된다. 즉 모든 지역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전리품 도감을 완료하면 총 치명타 확률 10%를 올릴 수 있다. 또 명중의 경우에는 총 17%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명중 옵션은 당장은 중요해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메인 스테이지 확장 후 몬스터의 스펙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미리 준비해놓을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치명타 피해 증가 능력치를 챙겨 덱의 공격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치명타 저항 능력치를 확보해 결투장 및 영지의 파괴 약탈 등 PvP 콘텐츠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리품 도감은 지역 별 몬스터마다 각기 다른 능력치를 제공하므로 이용자가 원하는 능력치 상승을 위해 지역을 이동하면서 사냥해야 한다. 사냥 지역을 옮길 시, 게임 화면 상단에 위치한 지역 내 스테이지 진척도 게이지 바를 누르면 월드맵이 등장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사냥 지역을 선택 가능하다. 또 전리품 도감에서도 원하는 전리품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로 즉시 이동할 수도 있다.

단, 도감작은 의외로 신중해야 하는데, 상위 지역의 사냥터일수록 영웅 및 마법 인형 경험치, 그리고 아데나 수급량이 높기 때문이며 몬스터 개체수도 점차 많아진다. 즉 도감작을 목적으로 하위 지역에서 사냥할 시에 경험치와 아데나의 수급량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아데나 수급이 제한적인 무소과금 이용자들에게는 도감작이 오히려 성장을 늦출 수 있다. 물론 도감을 완성 시에는 영구적인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기에 언젠가는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스테이지 패스3'로 주사위 수급

6,000층에 도달한 후, 서브 미션인 '6,000 스테이지 클리어'를 완료하면 그 다음부터는 서브 미션이 등장하지 않는다. 아울러 이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더라도 다이아 및 주사위 등의 보상을 받지 못하므로 주사위 수급에 제동이 걸린다. 일일 출석 보상 및 정기 푸시 보상, 패키지 구매 등을 제외하고서는 주사위 획득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연스레 영웅 및 마법인형 소환권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한다.

따라서 주사위의 추가 확보가 절실한데, '스테이지 패스3'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스테이지 패스3는 기본적으로 스테이지를 100층 씩 돌파할 때마다 200개를 제공한다. 또 해당 스테이지 패스3는 50,000 다이아로 유료 보상을 개방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오만의 탑 이벤트 주사위 (Lucky Dice)' 3개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50,000 다이아는 영웅 및 마법인형, 그리고 지휘 스킬을 1,250회 소환할 수 있는 수준이기에 매우 부담될 수 있으나, 오만의 탑 이벤트 주사위 (Lucky Dice)를 추가로 확보해 장비와 영웅 및 마법인형 소환권, 장비 복구권, 그리고 군주 경험치를 획득 가능하기에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오만의 탑 이벤트 주사위 (Lucky Dice)에서는 25개(일반)/ 50개(고급)/ 75개(희귀)/ 100개(영웅)의 주사위 카드가 등장하기에 운이 좋다면 다량의 주사위를 확보 가능하다. 

이미 6,000층까지 돌파한 상태이고 50,000 다이아를 보유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에서는 과금하지 않고 구매할 수 없기에 미리 50,000 다이아를 준비해 스테이지 패스3 유료 보상을 개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오만의 탑 이벤트에서는 고층에 무리하게 도전하는 것보다 2층, 혹은 3층 돌파 후 도전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 추가적인 영웅 육성

현재 '진 데스나이트'와 '질리언', '애로우 마스터' 등을 중심으로 '무한 스턴' 메타가 유행하고 있다. 해당 메타는 진 데스나이트의 치명타 효과인 '기절'을 활용하는 형태로, 질리언과 애로우 마스터로 적의 치명타 저항은 감소시키고 아군의 치명타 확률은 증가시키면서 보스 몬스터를 상시 기절시키면서 원천 봉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에 따라 치명타 확률과 관련된 영웅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해당 능력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향후 스테이지가 확장되고 신규 영웅이 출시되면서 메타가 변화할 수도 있기에 다양한 영웅을 육성해놓을 필요가 있다.

아울러 기존에 눈여겨본 영웅이 있으나 성장 후순위로 밀려난 영웅을 살펴보고 추가적으로 육성하는 타이밍이기도 하다. 특히 속성 간의 상성 효과는 저니 오브 모나크 전투 시스템의 기본이라 할 수 있기에 각 속성의 영웅 풀을 확장하면서 6,000층 이후의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조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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