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12월 19일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신규 영웅으로 바다의 함가 최근 메인 시나리오에서 남다른 캐릭터 모델링과 정의감 넘치는 역할로 존재감을 뽐냈던 왕자 '듀올'이 추가되고, 가가브의 첫 크리스마스 메인이벤트가 공개됐습니다.
또 하나의 마법 딜러 '브로데인의 왕자 듀올'과 전용 기원무기 '유포리아'가 추가됩니다.
스킬 설명만 보면 단일 근접형 마법 대미지 딜러로, 얼핏 비슷한 포지션인 '루키어스'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듀올의 메인 스킬 '블레이드 댄스'는 임의의 적에게 이동하여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아직 세부 툴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키어스와 완전히 동일한 느낌으로 보입니다.
서브 스킬 '찬란한 영광'은 듀올의 공격 속도가 상승하고 기본 공격 적중 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근접 딜러에게 반드시 필요한 DPS 스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패시브 스킬 '공방일체'는 공격 시 듀올의 공격력이 상승하고 피격 시 듀올이 받는 피해량이 감소합니다.
루키어스와 비교했을 때 생존력이 살짝 더 올라간 듯한 느낌입니다만, 현재 마법 계열 쪽에 독보적인 단일 딜러가 없었던 만큼 최대 딜량 기대치가 있기도 합니다. '스텔라'는 순수 단일 딜러로 보기엔 아쉬운 느낌이 있었고요.
신규 코스튬으로 '듀올 : 새하얀 눈꽃 연미복'이 추가됩니다.
12월 19일부터 1월 2일까지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 일반 전투' 편이 진행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왕녀 뮤즈가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산타걸과 도적 콘셉트로 선보였던 뮤즈의 크리스마스 코스튬과 어울리는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이벤트 던전을 클리어하여 이벤트 재화를 얻고 교환을 통해 '영웅/무기소환권', '태초의 에테르', '달인의 증거', '상급 조율의 서' 등 다양한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일 이벤트 던전 티켓 5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챌린지 전투'를 통해 레드 가넷을, '미니게임'을 통해 '얼음 결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특히, 이벤트 스토리와 미니게임, 이벤트 상점 등을 통해 '소원 편지'란 이름의 크리스마스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소원 편지를 통해 사람들의 소원을 살펴볼 수 있는 소소한 즐길 거리는 물론 장착 후 전투 참여 시 눈이 내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추가된 미니 게임에서는 뮤즈가 경비병의 눈을 피해 착한 마을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12월 19일부터 1월 2일 점검 전까지 60층씩 구성된 3개 시나리오의 심연이 등장합니다.
각 심연은 길라잡이의 랜턴을 사용해 입장할 수 있으며 랜턴은 하루 20개씩 충전되며 최대 50개까지 누적됩니다. 일반층 보상, 30층 보상, 50층 보상이 준비될 예정으로 특히, 엘 필딘과 벨트루나의 30층 보상으로는 서적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3번째 데일리 소환 픽업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번 구성은 '매드람', '가웨인', '베리어스', '루티스', '엘레노아', '섀넌', '뮤즈', '사라', '아리아', '레이첼', '팔만', '아이다' 12명입니다.
시기별로 나누었던 기존의 데일리 픽업과 달리 이번에는 포지션 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영웅의 전당 개편에 대한 소식도 있습니다.
먼저 시즌 주기가 기존 8주에서 4주로 대폭 단축됩니다. 시즌 환경 변화가 빨라져 순위 고착 현상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보상 역시 기존 보상 대비 손해가 없도록 재조정하게 됩니다.
시즌 랭킹이 추가 및 방식도 변경됩니다. 기존에는 시즌 내 달성했던 최고 티어를 기준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주간 랭킹을 합산하여 최종 시즌 랭킹이 결정됩니다. 단, 주간 보상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또한, 앞으로는 매 시즌 시즌 규칙이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소수의 몇 가지 덱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는 매 시즌 전략적인 덱 구성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개편 후 첫 시즌 규칙은 '회복 불가'입니다. 또한, 첫 시즌에는 모험가 스킬 '증원'이 영웅의 전당에도 적용되어 최대 6인 전투가 벌어집니다.
또, 편의를 위해 추가한 영웅의 전당 스킵 기능이 콘텐츠의 전략적인 의도를 퇴색시킨단 판단하에 스킵 기능을 제거하는 대신 피로도 감소를 위해 일일 입장 횟수를 5회로 줄이고 대신 참여 보상과 승리 보상을 2배로 상향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랜덤 매칭 보상이 상향되고 입장권 구매 제한이 주간 70회로 제한되어 경쟁 피로도를 줄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언급된 바 있는 영웅의 전당 코스튬은 '구원자 어빈' 코스튬으로 준비 중이며 다소 늦어져 1월 2일 지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은 지급 기준을 먼저 밝히지 못했으므로 사과의 의미로 1번이라도 참여한 분들 모두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추후에는 영웅의 전당 2개 시즌 내 참여한 횟수를 기준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12월 정식 서비스 100일 기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하여 영웅과 기원 무기를 소환할 수 있는 소환권을 100장씩 최대 200회 무료 소환 기회를, 게임에 접속만 해도 레드 가넷, 태초의 에테르 등 각종 희귀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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