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2월 7일 메이플콘이 열리고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를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핵심 내용은 3차·4차 마스터리 코어, 신규 보스 '발드릭스', 신규 무기 '데스티니', 신규 '유니온' 시스템이다.
3차·4차 마스터리 코어가 동시에 나오게 되면서 이제 HEXA 스킬의 모든 마스터리 코어가 완성됐다. 사용 빈도가 높은 하이퍼 스킬 이하의 기존 스킬이 강화되며, 새로운 스킬을 추가하거나 기존 스킬 시스템과 시너지를 강화하며, 기존 스킬의 역할을 확대하고 변경해 전투 경험을 완성할 예정이다.
신규 보스 '발드릭스'는 290레벨 지역 '탈라하트'에 최로도 등장한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다. 처치 시 보상으로 '죽음의 맹세'라는 신규 아이템이 드랍된다.
죽음의 맹세는 250레벨 이상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펜던트로 '광휘의 보스 장신구' 세트 효과 '올스탯 +20’, ‘최대 HP +500’, ‘공격력/마력 +20’,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15%'가 적용된다.
신규 무기 '데스티니'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킨 형태다. 데스티니는 정해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성장 퀘스트로 강화하며, 1차 성장 시 외형과 스킬 이펙트가 변화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해방 기간을 최소 3개월까지 단축된다. 제네시스 무기 획득 과정은 노멀 난이도 스우부터 검은 마법사까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어둠의 흔적' 포인트를 모아 해방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유니온에는 '유니온 챔피언'이 추가된다. 유니온 챔피언은 260레벨 이상 캐릭터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유니온 레벨 8천 이상 그랜드 마스터 유니온 I을 달성한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다.
유니온 챔피언으로 등록된 캐릭터는 챔피언 평가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보스 전투 미션을 통해 챔피언 등급이 정해진다. 그리고 등급에 따라 전체 챔피언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챔피언 휘장을 획득할 수 있다.
월간 레이드 '드래곤 아일랜드'는 최대 6명의 챔피언을 교체하며 다양한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콘텐츠다. 이를 통해 능력치를 직접 선택해 30분 동안 상승시키는 버프 '챔피언의 가호'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이플 옥션 통합, 메소 마켓 통합, 보스 콘텐츠 통합, 단축키 하나로 버프를 관리하는 스킬 시퀀스, 몬스터파크 익스트림 주간화, 솔 에르다 사용처 확대 등 여러 콘텐츠가 개선 및 개편된다.
돌아오는 버닝은 5레벨 상승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 버닝 MAX'다. 빠른 속도로 260레벨에 도달해 6차 전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새벽별 연회 만찬' 최종 보상으로 하이퍼 버닝 MAX 부스터를 획득해 총 하이퍼 버닝 MAX를 총 2번 진행할 수 있다.
챌린저스 월드는 기존 버닝 월드보다 더 많은 성장 혜택을 제공한다. 미션을 통해 티어를 높일 수 있으며, 티어에 따라 신규 아이템 ‘카르마 레전드리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 100% (200제)’ 2개와 ‘궁극의 유니온 성장 비약’ 총 20개 등이 주어진다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에서 공개된 내용은 2025년 3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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