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이종주 디렉터'가 12월 5일(목)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번 업데이트에 있을 추가적인 영웅 성장 완화 내용에 대한 내용과 함께 곧 있을 100일 이벤트, 그리고 신규 시스템 중 하나인 '공명석 시스템'을 언급하며 최초로 개발 중인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1~2성 영웅들의 레벨 업 성장 구간 변경 사항으로 경험치와 골드 필요량이 높았던 61레벨부터 70레벨 구간에서의 경험치와 골드 요구량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주인공, 1성, 2성 영웅 레벨업 재화 요구량 변경
구간 표와 함께 안내된 내용에 따르면 69레벨에서 70레벨 요구량 기준으로 주인공, 기존 300만 골드, 150만 경험치 요구량에서 주인공, 1성 영웅의 경우 60만 골드, 30만 경험치로, 2성 영웅의 경우 120만 골드에서 60만 골드로 대폭 하락했으며 전체적인 수치로 봤을 때 주인공 및 1성 영웅들은 약 68% 감소, 2성 영웅들은 약 47% 감소했습니다.
경험치와 골드뿐만 아니라 잠재력과 랭크업 강화 재료 요구량에도 변경 사항이 생겼습니다.
◈ 주인공, 1성 영웅 잠재력 / 랭크업 재화 요구량 변경
◈ 2성 영웅 잠재력/랭크업 재화 요구량 변경
주인공, 1성 영웅들은 필요한 재화가 큰 폭으로 하락해 기존 대비 약 80% 감소하고, 2성 영웅들은 기존 대비 약 60% 감소한다고 합니다. 체감상 1/5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성장이 완료된 영웅에 대해서는 이번 주 점검 시 보정을 통해 완화된 성장 요구량에 따라 손해 보지 않는 기준으로 차액만큼 우편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여러 영웅을 필요로 하는 심연이나 심연과 비슷한 콘텐츠를 진행할 때, 또 여러 덱을 활용해 보기 위해 시너지 및 영웅 조합을 위해 테스트해 봐야 할 때 성능 좋은 1, 2성 영웅들이 있어도 성장 부담으로 활용이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의 메리트가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2월 5일 정식 출시 100일을 앞두고 이벤트 예고가 있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상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보상의 힌트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힌트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나 일단 100일 기념으로 인게임 이벤트 보상으로 상당한 양의 '가넷'과 '소환권'을 지급할 계획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멜', '미첼', '루키어스', '볼게이드', '휘리'의 픽업 복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침 충분한 초월을 하지 못한 분들이거나, 픽업 타이밍을 놓친 분들은 부족했던 피스를 마저 채울 기회가 되겠습니다.
한편, 글의 마지막에 가가브 유저들이 가장 목 놓아 기다리는 시스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공명석 시스템'에 대한 개발 중인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디렉터 노트를 통해 '공명석 시스템'에 대한 상세 설명을 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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