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지역 XR·메타버스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4년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특화산업 및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XR, 메타버스 기반 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총 6억 9천만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지난 5월 지정(스마트전력, 생태환경) 과제 2개, 고도화 과제 2개, 자유 과제 3개 등 총 7개의 과제에 참여할 전남 XR·메타버스 개발 및 제작 기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큐브와 다온플레이스는 해당 사업의 지정과제 중 스마트전력 과제에 선정되며 ‘수소 에너지 전주기 시설물 특화형 디지털트윈 저작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수소 에너지 생산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전주기 데이터 관리 및 시각화를 통해 안정성을 제고해 생산 비용을 저감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한다.
솔루션 개발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각화 서비스를 구축하여 수소 에너지 전주기의 통합 운영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큐브는 글로벌 투자회사 ARC Group과 NDA를 체결하고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수소 발전 분야의 디지털트윈을 도입한 사례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철강 제조 분야로 디지털 트윈을 확장하는 신규사업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순천만자연생태관 일부 공간에 XR 기술 활용 흑두루미 비행체험 영상을 기반으로 한 어트랙션, ㈜엑스퍼스는 증강현실 운동처방 콘텐츠, ㈜여행가자는 MR 관광콘텐츠 등 메타버스·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각 과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시장 진입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보하며, 지역 XR 융합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하고 있다”며, “스마트전력과 생태환경 등 전남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구축, 에너지 효율화, 생태환경 보존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는 XR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스마트전력 및 생태환경 분야에서 XR 콘텐츠와 솔루션을 발굴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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