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 니케'가 신규 SSR 니케이자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2주년 필그림 '신데렐라'를 공개했습니다.

중요한 시즌을 기념하는 니케이자, 스토리상으로도 그 갓데스 스쿼드의 스펙을 상회하는 능력을 가졌다란 설정답게 이전까지 공개된 니케들과는 격이 다른 콘셉트의 무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데렐라'는 '3버스트', '방어형'에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는 '전격' 코드 니케입니다.

전용 무장 '유리 구두'를 디코이로 활용하여 자신을 보호하고, 이로운 효과를 얻어 강해지는 니케로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유리 구두로부터 얻은 이로운 효과를 활용해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일단 뒤태가 파격적이고 모션도 독특합니다.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한 니케인 만큼 정말 외형에 신경을 많이 쓴 점이 엿보이네요.

독특한 점이 있다면 기본 공격 제원이 다른 런처들과 다릅니다.  신데렐라는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면서도 최대 장탄 수 24발, 재장전 시간 2초에 대상에게 레이저를 발사하여 좁은 범위를 공격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공격력은 32.11% 대미지, 차지 시간은 1초에 풀 차지 대미지 200%, 코어 대미지 200%입니다.

1스킬 '무결한 유리'는 버스트 3단계 진입 시 자신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2.71%만큼 공격력 증가(10초 유지) 효과를 주고,
풀 차지 공격 시 자신에게 차지 속도 100% 증가 효과를 부여합니다. 단, 이 효과는 최대 장탄 재장전 완료 시 삭제됩니다. 또, 풀 차지 공격 명중 시 대상에게 136.6% 추가 대미지를 줍니다.

왜 방어형인가 했더니 이러려고 방어형으로 내놨나 봅니다.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공격력 증가 효과인 만큼 맞춰주면 맞춰줄수록 기대 수치가 올라갑니다. 여기에 첫발 공격 이후 연사에 가까운 공격을, 그조차도 모자라 추가 대미지까지 붙여놨습니다.

벌써부터 최대 체력 기믹에 스페셜리스트 '루주'와 연계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1방 쏘고 나면 차지 속도 버프로 레드 후드처럼 마구 사격할 수 있습니다.

2스킬 '더러워지지 않는 거울'은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디코이 :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96% 분신' 지속 효과를 주고, 버스트 3단계 진입 시 자신에게 '디코이 :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96% 분신' 지속 효과를 줍니다. 디코이가 이미 있다면 3초마다 자신에게  아름다움 : 최대 체력 1.6% 증가 (12중첩, 지속) 효과를 부여합니다.

디코이는 니케 옆에 대신 공격을 하는 분신을 설치하는 기믹입니다. 무조건 먼저 피격을 당하는 그런 개념으로 보호막이 한 줄 더 있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디코이 자체는 방어형이니까 있으면 좋은 수준이고, 1스킬의 공증과 버스트의 추가 대미지에 관여하는 '아름다움' 스택이 핵심입니다. 정말 당연하게도 유지가 매우 쉽게 되어 있으므로 풀 중첩만 계산하면 편합니다.

버스트 스킬 '유리 구두 풀 컨텍트'는 무작위 적들에게 최종 공격력 682.96% 대미지를 10회 순차 공격으로 가합니다. 또한, 자신이 '아름다움' 상태라면 동일 적 대상에게 최종 공격력 28.9% 추가 대미지를 주고, 아름다움 중첩을 복사합니다.

일단 모션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건담 팬들의 로망을 채워주는 판넬형 공격입니다. 순차 공격은 지정된 공격 횟수만큼 대상을 순차적으로 공격하는 기믹을 말합니다. 단일 대상은 당연히 연속으로 때리게 되므로 총량을 합치면 어마어마한 대미지 계수를 자랑합니다.

본인이 디코이를 가진 방어형이면서 체력 비례 공격력 증가에 사실상 연사형 런처라는 시원시원한 장점, 여기에 기본 계수도 나쁘지 않은데 '아름다움'을 통해 추가 스택을 노릴 수 있다는 어마 무시함이 더해집니다.

당장 직전에 출시된 '최대 체력 기믹'의 스페셜리스트 '루주'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또, '전격' 코드에는 '수니스'라는 든든한 전격 공격력 증가 버프용 딜러도 있어서 여러모로 새로운 구성을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성능은 둘째치고 2주년 필그림이란 점에서 거르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일단 순수 화력형 딜러가 '그 홍련 : 흑영+앨리스' 조합에 비견할 정도라고만 하면 충분한 답이 될 것 같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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