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게임의 개발인력 배출을 위해 10여년전 사설학원부터 시작된 게임교육이 2년제, 4년제 대학 게임학과 설립으로 이어지더니 마침내 게임전문고등학교 시대를 맞았다.
게임과학고등학교가 여타의 외고나 과학고 못지않은 인기를 유지하려면 우리나라 게임교육의 부침현상과 현재의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짚어내 연구할 필요가 있다.
게임교육 학원이나 기관이 없어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세계 1등이 못된 것도 아니고 반대로 교육 인프라덕에 온라인게임 시장이 이 만큼 성공한 것도 아니다.
그만큼 게임산업과 교육의 역사가 일천하며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의미다.
지금껏 게임개발사의 기획-프로그래머-디자이너들은 헝그리 정신으로 알아서 공부하고 게임을 개발해 왔다. 개발인력 배출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이 아예 필요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미-일처럼 어느 학원이나 학교 출신이면 믿고 맡길 수 있는 문화도 없다.
오히려 학원이나 대학의 게임학과 출신들도 다시 재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알음알음 뽑아 채용한 일반 프로그래머들과 차이가 없다는 불평도 나온다.
게임교육기관은 이런 간격을 최소화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목표가 여기에 있다. 현장의 업무 흐름과 시장의 트랜드를 짚어내야 우수한 인재의 두뇌가 맞물려 시너지가 나온다. 유명한 게임사들의 기술진들이 교육의 강단에서 많은 노하우를 교육할 수 있도록 게임고등학교는 노력해야 한다.
또하나 최근의 게임졸업생들의 취업문제다. 한정된 인력채용 회사에 입사하는 것도 어렵고 계속 공부하기도 마땅찮은 것이 현실이다. 우수한 게임과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인정받고 활약할 수 있는 것이 1차 목표라면, 국내든 해외든 체계적으로 게임공부를 할 수 있는 파이프 구축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