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 니케'가 신규 SSR 니케 '루마니'의 스킬셋을 공개했습니다.
니케 글로벌 론칭 2주년 시즌 직전에 등장하는 마지막 픽업이라 어떤 성능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많았는데 최대 체력 상승, 받는 대미지 감소 등의 생존 스킬을 보유한 도발 캐릭터로, 아군 전체 일반 공격 대미지 배율 증가라는 독특한 버프 스킬을 들고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루마니'는 '1버스트', '방어형'에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는 '작열'코드 니케로, 아레나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클립 런처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인트 컬러가 '블루'라서 당연히 '수냉' 코드일 줄 알았는데 요즘 수냉이 많이 나와서 인지 의외로 '작열' 코드로 출시됐습니다.
1스킬 '머슬 업'은 풀 차지 공격 시 자신에게 머슬 업 : 최대 체력 3.04% 증가 (5중첩, 2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시간 중 풀 차지 공격 명중 시 대상에게 도발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풀 차지 조건부 스킬이 붙었습니다. 도발 탱커인 '루마니'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머슬 업 5중첩이 필수이므로 풀 차지 공격은 필수가 됩니다. 도발은 풀 버스트 타임, 즉, '루마니'가 가장 단단할 때 켜는 셈이므로 도발 쓰고 개구리처럼 죽어버리는 도발 캐릭터들을 생각했을 때 타이밍은 괜찮아 보이네요.
2스킬 '머슬 타임'은 대상 파츠 5회 명중 시 아군 전체에게 파츠 대미지 10.05 증가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조금 뜬금없이 들어가 있는 파츠 대미지 증가 스킬입니다. PvE에서 도발 캐릭터가 워낙 활약할 일이 없다 보니 특정 상황에서 기용될 만한 PvE 스킬을 하나 붙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트 스킬 '머슬 올마이티'는 자신에게 최대 체력 15.13%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아군 전체에게 일반 공격 대미지 10.05% 배율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또한, 자신이 '머슬 업' 최대 중첩 상태라면 자신에게 추가로 받는 대미지 20.06% 감소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최대 체력 증가나 받는 대미지 감소 스킬은 방어형 니케에게 흔히 있는 생존 스킬이니 그렇다 치고, '아군 전체 일반 공격 대미지 배율 증가'라는 특수한 버프가 존재합니다. 이제까지 스킬로는 없던 효과라서 정확한 계산은 당장은 힘들겠지만 별 의미 없다면 파츠 대미지 증가와 더불어 비중 없는 스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 같은 일반 공격 배율 효과는 SG나 SMG 소장품 스킬로 이미 있는 효과였고, 이제까지 이게 크게 부각된 점이 없던 효과인 만큼 반전 없이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엄청나게 좋은 효과가 아니라면 방어형 니케가 버스트 쓸 일이 많지 않아서요.
◈ [승리의 여신 : 니케] 루마니(Rumani) 프로필
다만, 일단 클립 런처란 점만 봐도 스페셜 아레나 기용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빠른 버스트 수급을 위해 SR 등급인 '아니스'까지 끌어다 쓰는 마당에 안 쓸 이유는 없어 보이네요.
◈ [승리의 여신 : 니케] 오운완~! 여기 헬스장 어딘가요? 방어형 클립 런처 '루마니' 스킬셋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