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런타임 요금제' 도입을 취소하기로 밝혔다.
유니티는 9월 12일, 논란을 빚었던 런타임 요금제 도입을 취소하기로 밝혔다. 런타임 요금제는 이용자의 설치 횟수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지난 9월 발표된 이후 게이머와 개발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후 유니티는 런타임 요금제 개편하며 도입을 추진했으나 결국 약 1년 만에 도입 취소를 발표하게 되었다.
한편 유니티는 런타임 요금제 도입 취소 발표와 함께 2025년 구독 플랜 가격을 업데이트하고 앞으로 매년 재검토 할 것으로 전했다. 유니티 퍼스널은 무료지만, 유니티 프로의 구독 가격은 2,040달러에서 2,200달러, 유니티 엔터프라이즈 가격은 25% 인상된다. 해당 가격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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