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9월 1주차 거래소 동향에서는 최근 업데이트로 상향 조정된 영웅 등급  장비를 직접 테스트해보기 위한 유저들의 움직임이 확인됐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특산품 카테고리 중 '수정나비돌', '어스름꽃'이었다. 기존에도 어느 정도 선에서 가격 방어를 하고 있던 재료였기에 지표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쉬이 예상할 수 있었으나 폭등에 가깝게 가격이 오른 것은 의외의 결과였다.

수정나비돌과 어스름꽃은 각각 영웅 등급 장비 중 장갑/목걸이/반지, 허리띠/신발/팔찌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주요 소재로 하는 드롭테이블을 가진 거미, 지네, 풍뎅이류 몬스터들은 '눈물의 바다 동부 추가 사냥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그렇게 제작한 영웅 등급 장비가 받는 피해 감소율이나 자연 회복 등 유지력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 주고 있어 물약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랭커들이 이를 직접 제작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그럼에도 냉기의 정수 가격이 거의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냉기 장비 시리즈의 선호도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장비 교체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강화 등급을 유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타일에서 가용 가능한 스킬셋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하이 랭커가 아닌 이상 테스트하는 과정조차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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