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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홈런 클래시2 : 레전드 더비, 몸속 꽉 찬 1분을 즐기고 싶다면

작성일 : 2024.08.07

 

야구 스포츠 게임은 출시년도와 그래픽만 살짝씩 다르고, 다 비슷한 것 아닌가- 하는 우매함을 일깨워 주기라도 하듯 꽤 신선한 첫인상을 선사해 준 타이틀을 소개하게 됐습니다.

8월 1일 출시된 '해긴'의 캐주얼 야구 '홈런 클래시2 : 레전드 더비'입니다.


시작부터 홈런을 치라는데 그게 된다?

이 게임, 의외로 '야구'에 국한되지 않고 그냥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빡빡 풀립니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이 있는 타이틀이고요, 일반적인 스포츠 액션 게임이나, 매니지먼트 게임이 아니고, 굳이 표현하자면 '홈런 더비'를 주요 콘텐츠로 삼은 캐주얼 야구 게임입니다. 타석에 서서 '홈런'을 노리고 때려서 점수를 내는 그런 방식이죠.


야구 룰은 몰라도 이대호 선수는 알잖아요

최근 최강야구로 非 야구 팬층에게도 더욱 핫해진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는 물론, 미국의 '알버트 푸홀스', 일본의 '오가사와라', 대만의 '장타이산' 선수가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물론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도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타석에 서서 홈런을 때리게 되는데, 이게 타이밍에만 익숙해지면 야구의 '야' 자를 몰라도 바로 딱딱 때려댈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직관적입니다.

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공의 궤적에 선수들이 병살타를 치고 마는 그 심정을 알 수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타격감이 매우 호쾌하고, 크리티컬이 터졌을 때의 현장감도 짜릿합니다.


단순한 방식 속에서 유효한 변주를 보여준다

복잡한 룰 없이 그저 시원하게 때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타자 레벨 업, 배트 및 헬멧, 고글 등의 장비 레벨 업, 또, 스킬 장착 및 성장 등의 육성 요소가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물론 조금 하다 보니 그런 의문도 들죠. 이게 전부인가- 큰 기대 없이 시작해서 시원시원하게 홈런을 날리는 매력에는 물론 중독성이 있습니다만, 이걸 이따가 저녁에도, 내일도, 주말에도 이것만 반복해야 한다고 하면 게임 볼륨에 의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고유 스킬도 존재

1 vs 1과 2 vs 2를 시작으로 해서 랭킹 시스템, 피칭 머신을 상대로 하는 챌린지 더비 등 여러 모드가 있다지만 사실 다 같은 내용이거든요.

그나마 싱글 콘텐츠 '쇼케이스'를 통해 선수들의 스토리 라인이나 해당 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설정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사실 이마저도 게임의 방식 자체가 바뀌는 건 아닙니다.


사실 이 화면에 보이는 것이 전부긴 하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애초에 게임의 방향성이 그러합니다. 1분 내외로 짧고 빠르게, 쉽고 간결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함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이니까요.

론칭 버전에선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만 차후 '선수' 외에도 '치어리더'를 추가하는 등 본 콘텐츠 외의 다양한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이런 장르의 야구 게임도 있구나 한 번쯤 '홈런 타자'에 빙의되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 홈런 클래시 2 : 레전드 더비 플레이 영상

개발/배급 해긴
플랫폼 AOS / iOS
장르 캐주얼 야구
출시일 2024년 8월 1일
게임특징
 - 쉽고, 시원하고, 호쾌하게

[김규리 tete0727@naver.com] /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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