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7월 4주차 거래소 동향에서는 '화염의 정수'의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냉기의 정수'는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특산물이 지난주와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마석 아이템의 경우에는 7월 3주차 대비 1다이아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또 정수 아이템 중에서는 '영웅 도구 정수'가 유일하게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7주 간의 '냉기의 정수' 및 '화염의 정수' 시세를 종합해본 결과, '냉기의 정수'는 지속적으로 상승, 반대로 '화염의 정수'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본 거래소 시세는 25일 오전 9시 집계된 정보임에 따라 실제 시세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시세표는 실시간 최저가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평균가'는 최대 및 최소 가격을 제외하고 계산된 수치입니다.
※ 실시간 최저가가 0.5 다이아 미만일 경우 '-'로 표기됩니다.
※ 시세표 '평균가'는 이소드녕3, 4서버, 다라부루1, 2서버의 데이터가 제외된 수치입니다.

■ 서버별 특산물 시세

특산물 중에서 가장 시세 하락 비율이 높은 품목은 '해맞이꽃'이며 실질적인 가격 하락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은 '수정나비돌'이다. '수정나비돌'은 지난주 개당 평균 15.2다이아에 거래됐으나, 7월 4주차에는 14.1다이아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달래 나무'와 '앵두 나무', '신유꽃', '재잘꽃' 등은 지난주와 동일한 시세를 형성했으며, 이외의 아이템도 전체적으로 7월 3주차와 큰 변동이 없는 가격을 이루고 있다.

■ 서버별 일반 재료 시세

7월 4주차 일반 재료 시세 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아이템으로는 '연마석'이 있다. '연마석'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현재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데, 이번주에는 지난주 대비 상승 비율이 26.6%를 기록하면서 약 1다이아 정도 비싸졌다. 

반대로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품목은 '고급 매끄러운 조각'으로, 지난주 평균 11.6다이아에 거래됐으나, 7월 4주차에는 개당 평균 8.8다이아의 가격을 형성했다. 이외의 재료 아이템 가격은 지난주와 대동소이하다.

■ 서버별 정수 아이템 시세

'냉기의 정수'가 꾸준히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에 표에서는 이소드녕3, 4 서버의 시세가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계산됐으나, 두 서버의 시세도 포함하면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다. 

'광기의 정수' 또한 거래가가 약 17% 가량 하락했으며, '희귀 도구 정수'는 7월 3주차 대비 1다이아 정도 저렴해졌다. 마지막으로 '영웅 도구 정수'는 전 서버 평균 968다이아에 거래되면서 지난주와 비슷한 시세를 형성했다.

■ 일부 서버 '서리 발톱' 거래 확인

6월 1주차 거래소 시세 동향에서는 '화염의 정수'와 '냉기의 정수'가 높은 시세를 형성했으나, 6월 2주차부터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냉기의 정수'는 6월 1주차에 개당 평균 약 1493다이아에 거래됐으나, 6월 2주차에는 40% 가량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개당 평균 885다이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등락을 반복하고는 있으나 꾸준히 시세가 상승하면서 900다이아 선을 회복한 상태다. 

반면 '화염의 정수'는 계속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700다이아 대까지 떨어졌다. 7월 2주차까지는 '냉기의 정수'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했으나, 7월 3주차에 접어들면서 '냉기의 정수'가 '화염의 정수' 시세를 앞질렀다. 이는 '포식자의 분지'보다 '환영의 설원' 던전을 공략하는 이용자가 더욱 많기에 상대적으로 냉기 속성 장비를 제작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냉기의 정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냉기 속성 무기와 화염 속성 무기는 장착 시 증가하는 공격력 및 명중 능력치는 동일하나, 냉기 무기는 '모든 피해율 +6%', 화염 무기는 '치명 +6'의 옵션을 제공하기에 냉기 무기가 훨씬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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