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공식 대회 NT: THE SUN 4강 대진이 안개 대 Cream, 천생연분 대 평화로 결정됐다.

지난 7월 20일 NT: THE SUN 16강과 8강이 진행되면서 우승권 킹덤 4곳이 결정됐다. 많은 게이머가 예상한대로 칼리아 서버 안개 킹덤, 엔비 서버 천생연분 킹덤, 네이트람 서버 Cream 킹덤, 룩세리온 서버 평화 킹덤 4곳이 결승과 우승을 두고 7월 27일 격돌하게 된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킹덤답게 4곳 모두 이전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안개 킹덤과 평화 킹덤은 우승 경험을 가진 킹덤들이다. 안개 킹덤의 경우 이전 대회인 NT:SNOW, 평화 킹덤은 1년 전 NT:SUMMER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전 대회에서 두 킹덤이 결승전에 올라 실력을 겨룬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킹덤이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천생연분과 Cream 역시 인연이 많은 킹덤이다. NT:SUMMER에선 천생연분이 Cream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으며, NT:SNOW에선 반대로 Cream이 천생연분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선 서로 반대편에 배정되어 라이벌전을 볼 수 없었지만, 전 대회 우승자들을 꺾고 다시 라이벌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엔비 서버 천생연분 킹덤 마스터 연듀는 "킹덤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줘서 4강까지 올라간 거 같습니다. 열심히 해준 우리 천생쟁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데 빤지도 다시 돌아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라고 4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상대인 평화 킹덤에겐 "후회 없는 경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칼리아 서버 안개 킹덤 마스터 Mookie는 "저번 대회처럼 4강에 진출하였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 우승까지 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4강 진출 소감을 밝혔고, 상대 Cream 킹덤에겐 "크림 킹덤분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새로운 최강 킹덤을 놓고 격돌하는 별들의 전쟁 NT: THE SUN은 7월 27일 4강, 3·4위전, 결승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