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무대 교범은 캐릭터들의 특정 행동에 따라 도감이 완성되고 이에 따라 보상을 얻는 콘텐츠다. 도감은 몬스터 도감, 지역 도감, 지식 도감 3종류로 나뉘는데 모두 채우는 방식이 다르고 완전 완성까지 꽤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데다 보상이 좋아 신경써서 채울만한 가치가 있다.
이 중 몬스터 도감은 캐릭터들이 사냥한 몬스터들이 일정 확률로 떨어뜨리는 특수 아이템을 이용해 도감을 채우는 방식이다. 특수 아이템은 주로 정수, 체액, 피 등 몸에서 나오는 듯한 뉘앙스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몬스터의 도감을 채우는 방식은 그 몬스터를 반복 사냥해 드롭되는 정수를 등록하는 것.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한 두개씩 인벤토리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감을 채우는 가장 큰 이유는 제법 많은 특무대 경험치와 희귀(파란색) 등급 제작 도안 조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총 3단계로 이뤄진 도감은 각 단계를 채울 때마다 성의/사역마 소환서와 장비 소환 상자를 얻을 수 있는데 2단계나 3단계를 완성하면 희귀 등급 무기나 방어구 제작에 필수인 도안 조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2단계나 3단계를 완료하면 희귀 장비 제안 도안 조각을 얻을 수 있다
특수 아이템의 드롭율은 그리 높지 않은 편, 실제 사냥했을 때 체감은 대략 200마리당 하나꼴, 즉 0.5% 내외로 예상된다. 이런 아이템을 5개~10개 이상씩 요구하기 때문에 3단계까지 올리기 위해선 한 사냥터에서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가능하다.
몬스터 도감은 의식해서 한 사냥터에 오래 사냥하는 것이 필수기 때문에 올리기 쉽지 않지만, 캐릭터 스펙 문제로 메인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도감을 채울만한 사냥터에 자동 사냥을 돌리며 올리다보면 희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찬스가 생기니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권한다.
참고로 몬스터 도감에선 해당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몬스터가 어디에 출몰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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