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 니케'가 5월 30일 업데이트로 선보일 새로운 바니걸 캐릭터이자 신규 SSR 니케 '소다 : 트윙클링 바니'의 세부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공개된 사격 자세 및 스킬 모션 영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다'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의상이 많이 불편하다 싶었는데 작은 옷을 겨우 껴입었다는 설정인 것 같네요.
장전 시 보이는 저 이상한 눈과 입 모양은 어쩔 수 없지만 버스트 연출만큼은 우리가 아는 그 소다의 얼굴이 엿보이고, 무엇보다도 진정으로 소다의 유능함에 고개 끄덕여지는 연출을 자랑합니다.
'소다 : 트윙클링 바니'는 '화력형', '샷건(SG)'에 '철갑' 코드이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자신이 보유한 골든 칩 중첩량에 따라 추가적인 스킬 효과를 가지는 니케로, 골든 칩 중첩량이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공격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첩 여부가 어떨지 궁금했는데 독특하게도 일단 중첩량을 다 주고 시작하네요.
1스킬 '럭키 골든 칩'은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골든 칩 중첩량 50개 증가' 효과를 부여하고,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중 일반 공격 3회 공격 시 자신에게 '골든 칩 : 크리티컬 대미지 1.32% 증가 (50중첩, 지속)' 효과를 부여합니다.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중 일반 공격 3회 공격 시 자신과 자신을 제외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1기에게 '공격 대미지 10.51% 증가 (2초 유지)' 효과를 줍니다.
보다시피 스킬 구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골든 칩'을 전투 시작 시 이미 주고 시작한다는 점인데요, 최초 50개 풀 중첩 상태에서 계속 차감되다가 풀 버스트 타임에 벌충하는 형태의 플레이로 보입니다. 공격력 증가 버프 자체는 자기 자신보다는 파티 내 메인 딜러를 서포트한다는 느낌이네요.
2스킬 '비기너즈 베네핏'은 버스트 3단계 진입 시 아군 전체에게 '골든 칩 중첩량 별 효과 (하위 효과 중복 적용)'를 부여합니다.
1단계 : 골든 칩 10 중첩 이상이라면 '시간 연장 I :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시간 2초 증가(풀 버스트 타임 동안 지속)' 효과를 주고, 2단계 : 골든 칩 20 중첩 이상이라면 '시간 연장 II :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시간 3초 증가(풀 버스트 타임 동안 지속)' 효과를 줍니다.
또한,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중 일반 공격 시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1기에게 '시간 연장 상태 별 효과 (하위 효과 중복 적용)'를 부여합니다. 1단계 : 자신이 시간 연장 I 상태라면 '최종 공격력 52.04% 대미지'를, 2단계 : 자신이 시간 연장 II 상태라면 '최종 공격력 85.02% 대미지'를 줍니다.
하위 효과가 중복되므로 버스트를 최대 5초까지 연장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풀 버스트 타임에 극딜하는 형태의 스킬셋인만큼 버프 자체는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2스킬은 풀 버스트 시 추댐 효과 덕분에 '소다 : 트윙클링 바니'의 핵심 딜링 스킬이기도 한 데요, 같은 샷건의 핵심 딜러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와 매우 흡사하지만 비교될 수밖에 없는 스킬 구조를 가졌습니다. 계수는 낮지만 풀 버스트 타임 한정 더 자주 터뜨릴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버스트 스킬 '고 어헤드, 소다!' 사용 시, '골든 칩 중첩량 별 효과 (하위 효과 중복 적용)'를 부여하고, 효과 적용 후 골든 칩 중첩량이 17개 감소합니다.
1단계에는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 628.7%' 대미지를, 2단계에는 골든 칩 20 중첩 이상이라면 자신에게 '명중률 38.91% 증가(1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3단계에는 골든 칩 30 중첩 이상이라면 자신에게 '공격력 65.25% 증가(1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일단 타깃 딜링 스킬에 광역 딜링 스킬을 가졌단 점에서 니케의 PvP 콘텐츠인, 스페셜 아레나에 쓸 수는 있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샷건의 단점을 보완하고, 풀 버스트 때 딜량 집중을 위해 자기 자신에게 명중률 버프와 공격력 증가 버프를 준 것 같은데 본인 버스트 스킬을 안 쓰고 최대 중첩량 유지한 채 3버스트 토템 역할로 쓰면서도 성능이 나와줄지 테스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직접 버스트를 사용해서 칩이 차감된다 치더라도 스레나 같은 초단기전에서는 단점이 크지 않을 것 같고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제까지 샷건 덱의 구원 투수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파츠들, 즉, '토브', '프리바티 : 언카인드 메이드'에 이어 또 하나의 샷건 파츠가 나오면서 샷건 덱이 완성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이미 사전 예고된 대로 '앨리스 : 원더랜드 바니'가 힐러 포지션에 버프 중첩 효과까지 있어서 더더욱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디어 샷건 덱의 마스터피스가 채워지는 걸까요? (이 멘트만 몇 번째인지...)
'토브' 때도 느꼈지만 왠지 샷건은 버쿨감에 의존하지 않고 평타로 싸우길 바라는 건지, 첫 버스트에 모든 것을 올인하고 산화하길 바라는 건지 다소 극단적인 뉴메타 느낌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 [니케] 버스트+5초, 얘는 일단 다 준다니까? '소다 : 트윙클링 바니' 스킬셋 공개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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