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 니케(이하 니케)'가 4월 25일(목) 1.5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추가될 신규 SSR 필그림, '크라운(Crown)'의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1.5주년 축제의 메인 볼륨 'LAST KINGDOM'의 진히로인으로 예상되는 '크라운'은 지상의 마지막 왕국 '크라운'의 왕이자, 백성을 지키고, 왕국을 수호하는 고풍스럽고 정의감 넘치는 니케입니다. 또한, 다소 엉뚱한 허당끼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죠.

시연 영상이 공개됐을 때부터 '크라운'의 성능에 대해 이런저런 추측이 많았었는데,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모두의 추측을 넘어서고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초강력한 성능으로, 마치 이것이 '왕'이고, 이것이 '필그림'이다-를 몸소 실천하는 모양새입니다.

'크라운'은 '20초 쿨타임의 2버스트', '방어형'에 '머신건(MG)'을 사용하는 '철갑' 코드 니케입니다.

1스킬 '원 포 올'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직전에 버스트 스킬을 사용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 기준 공격력 64.51% 증가 효과(15초)를 부여하고 재장전 속도 44.35% 증가 효과(15초)를 부여합니다.

또한,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직전에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 기준 방어력 37.35% 증가 효과(15초)를 부여하고, 재장전 속도 44.35% 증가 효과(15초)를 부여합니다.

공격력 증가 버프의 경우 시전자 기준이라 실제로 화력형이 갖는 공격력 증가 버프보다는 다소 기대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력 증가 효과도 감사한데 재장전 속도 버프까지 44%나 붙어 무시무시한 버프 스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같은 버프에 눈독 들일 극한의 대미지 딜러 니케로는 '앨리스'와, '앨리스'의 단짝인 '홍련 : 흑영'이 있겠습니다.

2스킬 '로얄 에타이어'는 일반 공격 43회 공격 시 자신에게 '릴렉스 : 체력 회복량 4.06% 증가 효과(20중첩)'을 부여하고, 자신이 '릴렉스' 최대 중첩 상태라면 중첩 해제 후 자신에게 '무적(5초)'와 '주목 : 적 전체 도발(5초)'효과를, 여기에 '시전자 최종 최대 체력 비례 5.23% 회복 효과를 부여합니다.

또한, 회복 효과 적용 시 아군 전체에게 공격 대미지 20.99% 증가(7초) 효과를 부여합니다.

'로얄 에타이어'를 뜯어보자면 사실 '무적'과 '도발'은 원할 때 터뜨리도록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수준이고, 회복 효과도 있으면 그냥 좋은 수준이라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으나 공격 대미지 증가 효과는 다릅니다. 아무 회복 스킬이나 받으면 발동하는 것으로 예상되므로 1버스트나 2버스트 힐러를 차용해서 상시로 아군 전체 공격 대미지 증가 22.99%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나가-티아'나 '누아르-블랑'처럼 대놓고 듀오 캐릭터로 설계한 것은 아니나 '라푼젤'이나 '마르차나'와 같은 힐러 한 명은 꼭 시종으로 데리고 다니게끔 설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버스트 스킬 '라스트 킹덤'은 아군 전체에게 공격 대미지 36.24% 증가 효과(15초)를 부여하고,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0.45% 보호막 효과(15초)를 부여합니다.

보다시피 버스트에도 공격 대미지 증가 효과가 붙어있는데요, 모든 효과가 중첩 발동할 경우 버스트 사용 니케에 한 해 크라운 단독으로 '나가-티아', '누아르-블랑'급의 무시무시한 버프 선사가 가능해집니다.

이제야 '크라운'의 단짝이자 충성스러운 시종 '차임'이 함께 나오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겠네요. '크라운'이 혼자서도 이렇게 세니까 '차임'은 다음 업데이트 때까지 '트롬베' 건초나 먹이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니케는 4월 25일(목)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론칭 1.5주년 축제를 시작하며 최대 108회 무료 뽑기 기회, 신규 SSR 니케 무료 배포 및 SSR 니케 선택 상자, 다양한 재화 이벤트는 물론 신규 챕터, 신규 이벤트 스토리, 한정 코스튬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 [니케] 지구인들아! 내게 힘을 줘! 원기옥 터뜨릴 2버 유일신 떴다! '크라운' 스킬셋 미리보기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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