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8일 신규 MMORPG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게임 플레이 장면과 함께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레이븐2는 2015년 3월 출시된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를 표방한 레이븐2는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에 들어가 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 핵심 인물인 도미니온과 기간테스도 등장해 전작을 즐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레이븐2의 클래스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6개며 무기에 따라 구분된다. 클래스마다 전투 스킬 구조와 처형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체 절단과 선혈 표현을 넣어 성인 게임다운 과감함을 보여줬다.

공개된 협동 콘텐츠론 길드 던전, 균열, 연합 간 전쟁 등이 있다. 길드 던전에선 수십 명의 길드원과 함께, 균열 콘텐츠에선 수 백명의 유저들과 협동해 악마들을 물리치며, 수 천명의 유저가 연합을 구성해 거대한 전쟁을 벌일 수 있다.

레이븐2에는 다양한 악마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신과 악마의 힘이 깃든 '헤븐스톤'을 가지고 있다. 게이머들은 악마들을 물리쳐 헤븐스톤을 손에 넣고, 아이템이자 스킬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헤븐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강력한 악마들과 사투를 벌이거나 때론 다른 게이머와 전투를 하게 된다. 만약 이러한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면 거래소를 통해 다른 게이머와 거래할 수도 있다.

개발진은 이후에도 개발자 코멘터리와 소통 방송 등을 통해 레이븐2의 개발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레이븐2는 5월 말 출시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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