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신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예고하면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레벨 인피니트와 시프트업은 공식 커뮤니티 및 SNS 채널을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콜라보가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갑작스러운 이세계 주민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콜라보 예고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은 이번 신규 콜라보가 일본 유명 라이트노벨이자 애니메이션인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하 리제로)'와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콜라보 예고 이미지에 드러난 연보라 계열의 색감과 문구의 폰트가 리제로와 유사하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만약 리제로와의 콜라보가 맞다면 해당 작품의 인기 여성 캐릭터인 '렘'과 '람' 자매, 그리고 '에밀리아'의 등장이 점쳐진다. 아울러 SF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처음으로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는 것인 만큼, 어떻게 스토리 전개가 이뤄질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해 2월 '체인소 맨'과, 그리고 9월 '니어: 오토마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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