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과 서울광역청년센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함께한 2023 청년도약 공모전 시상식을 8일 진행했다.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은 지난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행사로 원신에 나오는 캐릭터, 세계관, 명대사, 음악, 게임 내 활동 등 원신 게임을 소재로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 청년들의 성장 과정을 표현하는 공모전이다.

시상식은 원신에서 타르탈리아의 목소리를 맡은 남도형 성우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청년 레벨업 스토리'라는 주제로 자신의 청년 도전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도형 성우는 "시험에 낙방할 때마다 게임을 하면서 나도 언젠가 내 음성이 들어가게 만들겠다고 원동력에 되어준 것이 게임이다.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 여러 직군이 생겨났으며 자신 또한 이런 게임에 필요한 성우를 직업으로 삼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업 창출의 기회까지 이어지는 청년 도약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 결과 '현생레벨업'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특별상 10팀 등 총 1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과 함께 공모전 기념 명예훈장, 호요버스 인턴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한국의 청년들을 응원하고,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모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청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하는 우수작 전시회에선 우수 공모작 5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이력서 사진 촬영, 포토존, 통통폭탄 미니게임, 스탬프 투어 등 오프라인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 방문객을 맞이한다. 전시회는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진행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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