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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게임 마케팅은 커뮤니케이션이다""오상연 써니YNK 과장"

 

오상연 써니YNK 과장
필자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BM 교육'이라는 사내 교육 시스템이 있다.

게임조선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는 'BM 교육'이란 게임소싱(Sourcing)을 통해 게임을 퍼블리싱 함에 있어, 각 게임에 담당자를 지정해 개발사와의 연대감을 갖고 향후 해당 게임의 모든 마케팅, 제휴 등을 총괄하는 브랜드 매니저(Brand Manager)들을 양성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교육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토론 및 스터디를 하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BM들이 자신들이 정한 일정 주제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제 발표를 하는 형식이다.

이 교육의 주된 목표는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의 습득과 정보의 공유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가끔 "이를 통해 우리가 얻는 최종의 목표는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들곤 한다.

이에 대해 필자는 '마케팅은 무엇일까'라는 누구나 품고 있는 원론적인 접근으로 해답을 찾아보려 한다.

"마케팅은 무엇일까?"

글쎄 참 어려운 얘기다. 과연 마케팅은 무엇이라 정의 내림이 옳은 것일까? 그리고 그 중 게임마케팅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제조 계획에서 최종 판매까지의 전과정이라 정의되어 있으며,시장조사, 유통경로, 광고 등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마케팅에 관한 수많은 원서 속에서는 마케팅에 관한 수많은 정의와 규정들을 찾을 수 있다.

누군가가 나에게 마케팅에 대한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난 이렇게 대답하겠다.

"마케팅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나를 중심으로 설명해 본다면 나와 함께 일하는 상사 혹은 후배들과의 원활한 대화가 내부마케팅의 출발이다.

특히 게임전문 퍼블리셔의 마케터로서 일하는 필자의 경우게는 게임 마케팅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특히 실감할 수 있다.

퍼블리셔와 게임 개발사간의 연대감,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은 업무를 진행해감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퍼블리싱의 근본이기도 하다.

'게임'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속성이 강한 문화 코드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서는 브랜드 매니저를 통한 양사의 마케팅 목표가 일치해야 하고, 그 역할은 바로 브랜드 매니저를 통해 이루어진다.

결국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만이 내부적인 응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대외업무에 임할 수 있으며, 또 다시 그것들을 통해 고객의 니즈(needs)에 맞는 판매 및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현대의 '소비'는 기능중심에서 기호중심으로 발전되면서 제품 차별화는 가격과 품질의 단계를 넘어 가치와 감성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넘어가고 있다.

가치와 감성을 위한 마케팅의 시작은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견이 있으시면 칼럼으로 작성해 게임조선(gamedesk@chosun.com)으로 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상연 써니YNK 과장 wushang@y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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