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2위 기업인 빗썸에 재상장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12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 거래를 다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지난해 11월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에 의해 상장 폐지된 이후 약 13개월만에 다시 상장하게 됐다.
빗썸은 12일 자사앱 공지를 통해 DAXA 회원사로서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해 위믹스의 재거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위믹스의 상장 폐지 사유는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초과 유통된 수량이 있다는 점과 이를 투자자에게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됐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빗썸은 위믹스 재단에서 초과 유통된 수량을 회수해 기제출된 자료에 기재된 수량 이내로 복구했고, 현시점 공개자료 기준 유통량이 정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믹스는 한국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1위인 업비트를 제외한 빗썸, 코인원, 코빗 3개 거래소에 재상장하게 됐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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