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2023 Game Level-Up Showcase, 이하 GLS 2023)'를 개최했다.

12월 6일부터 9일까지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되는 GLS 2023은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하는 인디게임 홍보 행사로, 국내 우수 인디게임 50종이 참가해 게임계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GLS 2023에 참여한 인디게임에 대한 심사 및 평가도 이뤄지며, 1위부터 3위까지 총 6종의 우수게임을 선정해 총 9,5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퍼블리셔 및 투자자가 대거 방문해 우수 인디 게임 작품을 둘러보며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등 B2B 행사로써의 역할도 했다.

GLS 2023에서는 투바이트의 전략 시뮬레이션 '스페이스 기어즈', 프로그파티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바인', 실외기 오퍼레이션의 '블랙아웃', 디미디움의 '카타콤', 케세라케임즈의 '오투잼 프룻 가든' 등 모바일과 PC, 보드 게임 등의 다양한 플랫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1층 본무대에서는 스타트업 게임 및 예비창업 게임의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액션 장르 게임 및 보드 게임의 시연존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시뮬레이션 및 전략 장르의 게임 테마로 구성된 시연존을 만나볼 수 있으며, 3층에는 캐주얼 게임 장르의 작품 시연존이 준비됐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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