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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쓰론앤리버티(TL)', 모든 이가 꿈꾸던 MMORPG, PvE와 PvP 콘텐츠로 꽉 채웠다!

작성일 : 2023.12.06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강조하는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놨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시작으로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길드워' 등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MMORPG 명가로 거듭났다. 그리고 오는 7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TL에 엔씨소프트는 MMORPG 개발 노하우를 담아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어는 TL에서 대규모 PvP 콘텐츠인 점령전과 공성전 등을 경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낮과 밤 등의 환경 변화가 반영된 전장을 마련해 기존 MMORPG 작품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또 폭넓은 MMORPG 유저층을 공략하고자 PvP 외에도 PvE 콘텐츠도 볼륨감있게 준비하면서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TL의 필드에서는 일정 시간 마다 경쟁과 협력이 어우러진 '지역 이벤트'가 등장한다. '사냥 대회'의 경우 일정 지역 내 몬스터를 처치하고 목표 아이템을 획득하면서 순위 경쟁을 펼치는 형태로,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할 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해 목표 아이템을 강탈하는 등 PvP와 PvE의 재미를 모두 경험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 '지역 보스'의 경우에는 특수한 재료 및 아이템을 획득 가능한 콘텐츠로, 이 또한 협력과 경쟁 요소가 어우러지면서 플레이의 재미를 더한다. 사냥 대회와 지역 보스는 게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정보가 공평하게 제공되며, 그에 따라 지역 보스의 경우 특정 집단이 독식하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통해 보상을 차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 단위로 협력하는 '아크보스' 콘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크 보스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대규모 인원이 모여서 협동해야만 공략할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는 길드 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분쟁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높은 긴장감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진다. 정식 론칭 시점에서는 2종의 아크보스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TL은 낮과 밤이 일정 주기로 변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는데, 낮은 실제 시간으로 2시간, 그리고 밤은 30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필드와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 심리스 형태로 구현된 '필드 던전'의 경우, 낮동안에는 PvP 불가 지역임에 따라 모든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밤에는 PvP 가능 지역으로 변해 또다른 전장 환경을 제공한다.

TL에는 '점령전'과 '공성전' 등의 PvP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기원석과 차원석을 차지하기 위해 길드 단위로 경쟁이 치러지는 점령전은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해야만 유리하게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기에 깊은 전략성이 녹아들어 있다. 높은 곳에서 비행 탈것으로 변신해 강하하고 고지를 점령할 수 있으며, 수중으로 침투해 적의 후방을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날씨를 변화시키는 초월 스킬로 전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도 있다.

점령전에서 승리한 길드는 특별한 버프가 제공되면서 길드 전체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월드맵에 길드의 깃발을 세워 명성을 드높일 수 있다.

공성전은 엔씨소프트의 개발 기술력이 녹아든 콘텐츠로,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더라도 끊김없는 환경을 구현했다. 길드가 성을 점령하기 위해 대규모 PvP를 벌이는 가운데, 점령 시에 성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의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기에 매력적이다. 

공성전에서는 단순히 백병전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술 요소인 '기간트리테'와 '시즈 골렘'이 존재한다. 기간트리테로 성에 공중으로 침투하거나 시즈 골렘으로 성벽 위로 넘어가는 등 전략 및 전술을 활용하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공성전은 정식 서비스 후 약 1달 반이 되는 시점에 오픈될 것으로 예상된다.

TL은 공성전 콘텐츠의 연장선 상에 있는 '세금 수송'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 공성전에서 승리한 길드는 각 마을에 모인 세금을 성으로 수송하게 되는데, 이를 타 길드가 중간에 강탈할 수 있는 콘텐츠가 바로 세금 수소이다. 특히 세금 수송에서는 공격 측과 방어 측의 골렘이 충돌하는 등 공성전과는 또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TL은 PvE와 PvP가 복합적으로 이뤄진 콘텐츠와 대규모 PvP 콘텐츠 다수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경쟁과 협력이 함께 어우러지는 재미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려는 모습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PvP를 선호하지 않는 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도 충분히 갖춰놓으면서 이용자 성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티 던전인 '파올라의 차원진'은 TL의 핵심 PvE 콘텐츠 중 하나다.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파티를 꾸려서 고난이도의 인스턴스 던전에 도전할 수 있으며 던전마다 고유한 기믹을 가진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컨트롤의 재미, 그리고 협력하고 공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플레이어의 한계를 시험하는 1인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타이달의 탑'은 탑으로 구성된 1인 던전으로, 각기 다른 패턴과기믹을 가지고 있는 층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형태다. 이외에도 길드원이 함께 모여서 공략해볼 수 있는 '길드 레이드' 콘텐츠도 존재한다. 길드 레이드는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른 플레이어의 방해없이 안정적으로 성장과 재화를 획득 가능하다. 

아울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필드 던전은 낮에는 PvP 불가 상태가 되므로 PvP를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던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냥 대회' 및 '지역 보스' 등 지역 이벤트의 경우에는 스케쥴에 따라 개방됨에 따라, 충돌을 원치 않는 이용자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만 지역을 이탈하면 되는 등 이용자 보호책을 마련해뒀다. 또 길드도 지역 이벤트 및 사냥 퀘스트 수행, 길드 레이드 등을 통해 평화적으로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TL은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 PvP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 아니다. PvP와 PvE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하면서 폭넓은 MMORPG 유저층이 함께 어우러져 그들만의 스토리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TL은 그간 PC MMORPG 신작에 목말라 하던 게이머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타 MMORPG 작품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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