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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쓰론앤리버티(TL)', 무기 스왑 딜레이 無, 자유로운 스킬 조합 가능한 '무기 시스템'

작성일 : 2023.12.04

 

오는 7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PC 게임 '쓰론앤리버티 (이하 TL)'가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임에 따라 MMORPG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TL은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과 필드 곳곳을 자유로이 모험할 수 있는 심리스 방식의 오픈월드, 낮과 밤 및 기후가 시시각각 변화화는 환경, 일정 시간마다 발생하는 필드 이벤트 및 공략의 재미를 담은 인스턴스 던전, PvP와 PvE가 어우러진 보스 레이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아울러 대규모 PvP 전투가 벌어지는 점령전과 공성전 등을 선보이면서 배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용자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볼 수 있다. 이처럼 TL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몰입도 높은 플레이 환경과 여타 작품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다양한 상호작용, 그리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MMORPG 장르를 선호하는 게이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가는 과정에도 TL만의 특징을 녹여내면서 깊이있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TL은 '무기 조합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전투 중 2종의 무기를 자유로이 교체하면서 다양한 전략 구사와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 창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TL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기는 '양손검'과 '장검', '단검', '장궁', '석궁', '지팡이', '마법봉' 등 총 7종이다. 양손검은 높은 체력을 가짐과 동시에 강력한 광역 공격이 가능해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무기다. 이를 통해 몰이 사냥을 할 수 있으며, 점령전 및 공성전과 같은 PvP 콘텐츠에서는 적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으로 장검은 방패를 활용 가능하기에 아군을 보호하는 등 탱커의 포지션을 맡으며 적을 끌어오거나 밀쳐내는 등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활용할 수 있다.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사냥에서도 뛰어난 전투 유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검은 맹독을 활용한 상태 이상 공격이 가능한 무기이며, 은신을 통해 적을 급습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날렵한 움직임으로 적을 교란시킬 수 있는 등 전투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조커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원거리에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무기로는 장궁이 있다. 장궁은 긴 사거리를 이용해 저격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발이 묶인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면서 공격을 지원한다. 또 파티원의 체력 회복 가속화 능력도 보유하고 있기에 서포터로써 활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석궁은 장궁과 같이 원거리 무기이지만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석궁은 빠른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음에 따라 이동 공격에 특화된 무기라 할 수 있다. 또 적에게 표식을 부여해 디버프를 거는 등의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원거리 누커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지팡이를 추천한다. 긴 시전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피해량 자체는 압도적인 마법 공격이 가능하며 원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대상으로 광역 공격을 펼칠 수도 있다. 그에 따라 점령전 및 공성전 등에서는 핵심 딜러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마법봉은 힐러 및 서포터를 전담할 수 있는 포지션의 무기다. 체력 회복 및 버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과 파티의 생존력을 높여준다. 또 적에게 디버프를 부여하면서 약화시키는 등 전투의 보조적인 부분을 소화할 수 있는 등 보스 레이드와 점령전, 공성전 등에서는 필수 무기라 할 수 있다.

이처럼 TL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무기 7종이 마련돼 있는 가운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캐릭터는 2종의 무기를 장착하고 교체하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총 42종의 무기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TL의 안종옥 프로듀서는 이용자와 소통하는 창구 중 하나인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무기 조합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무기 스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시도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실제로 무기 조합의 다양성을 위해 지난 5월 베타 테스트와는 전혀 다른 동적인 전투 시스템이 구현됐다.

단순히 양손검과 지팡이의 조합을 통해 근거리 및 원거리에서 모두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도록 포지션을 구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킬을 조합해 실시간으로 무기 2종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게 된다.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장궁과 마법봉 조합의 예시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에서는 사용 스킬(액티브 스킬) 및 활성 스킬(패시브 스킬)을 퀵슬롯에 등록해 무기 2종의 스킬을 자유자재로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퀵슬롯에는 사용 스킬 12종과 활성 스킬 8종을 등록 가능하며,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무기 2종의 사용 스킬 및 활성 스킬을 퀵슬롯에 등록해 자유롭게 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장궁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기본 공격을 가하다가, 퀵슬롯에 등록된 마법봉 스킬을 발동할 경우에, 해당 마법봉 스킬 시전 후에 다시금 장궁으로 되돌아와 기본 공격을 이어가는 형태다. 또 패시브 스킬 개념인 활성 스킬은 퀵슬롯에 등록 시에 해당 무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스킬의 효과가 적용된다. 

장궁과 마법봉의 실제 스킬 조합으로는 마법봉의 '악몽의 수렁'과 장궁의 '연발 폭격'이 있다. 악몽의 수렁은 적을 수면 상태로 만들고, 수면 상태가 된 대상이 공격을 받으면 확정적으로 치명타가 발생하는 효과를 가졌다. 다음으로 연발 폭격은 2회 이상 치명타 적중 시 스킬을 1회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 스킬이다. 

따라서 악몽의 수렁으로 적을 수면 상태로 만들고, 연발 폭격 스킬을 발동해 적에게 치명타 공격을 가하면서 해당 스킬을 연속으로 발동시켜 적에게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쇠약 효과를 준 대상이 사망할 시 최대 피해량이 증가하는 마법봉의 활성 스킬 '타락 충만'을 활용해 장궁의 파괴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조합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장검의 '사슬 갈고리'로 적을 끌어온 후 '충격타'로 적을 기절시키고, 양손검의 '승천 베기'와 '단두대 칼날'을 연계해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무기 7종의 자세한 특징과 조합은 아래의 TL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양손검

- 장검

- 장궁

- 석궁

- 지팡이

- 단검

- 마법봉

추가로 스탯 체계를 전면 개편해 투지/ 기량/ 지혜/ 통찰 등 어떤 능력치에 투자하더라도 공격력이 상승하기에 스탯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무기 조합을 경험해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여기에 자동 사냥 및 자동 이동 기능을 삭제하면서 정적인 전투를 동적인 전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안종옥 PD는 인터뷰를 통해 "초반부터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문섭 DD는 "무기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킬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 "현재 공개된 스킬은 모두 레벨업 등 인게임 콘텐츠의 플레이 결과로 획득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제 아무리 뛰어난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그리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전투 자체가 지루하다면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수 없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TL의 무기 조합 및 스왑 시스템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함에 따라, 플레이어가 다채로운 전략과 전투 스타일을 구현해볼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아울러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하면서 컨트롤 본연의 재미를 강조했다.

그에 따라 플레이어는 TL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반으로 전투를 치르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가는 즐거움을 만끽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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