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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흥행작 글로벌 진출, 라이브 소통, 다채로운 신작으로 성장 동력 이어간다

작성일 : 2023.11.30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넥슨게임즈가 2년 차 한 해에도 기존 라이브 게임 소통 지속, 흥행작 글로벌 출시에 신작 게임까지 선보이며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올 한 해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등 기존 흥행작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했으며,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채용도 약 300명을 진행, 외형 성장도 거듭했다.

■ 기존 흥행작, 글로벌 마켓에서도 승승장구!

넥슨게임즈는 올 해 기존 흥행작들을 새로운 권역에 선보이며, 유의미한 결실을 거뒀다. 

먼저 지난해 출시 후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히트2’를 올해 5월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히트2’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4시간 만에 대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히트2’는 대만 출시 이후에도 10일간 대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0위 권을 유지했다.

넥슨게임즈는 ‘히트2’에 대한 대만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출시 100일을 맞아 대만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 ‘히트투나잇(HIT2 Night)’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현지 e스포츠 해설자,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히트2’의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대만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는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올해 3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데 이어, 사전예약, 베타 테스트 등을 촘촘한 일정으로 진행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사전 예약 개시 후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Tap)’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최종 사전 예약자수 또한 약 430만 명을 확보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넥슨게임즈는 한국과 일본 시장 흥행을 견인한 주요 업데이트들을 중국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현지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전개해 ‘블루 아카이브’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흥행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처의 본 고장인 일본에서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다.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과 인기 캐릭터 ‘미카’ 출시가 포함된 올해 1월의 2주년 업데이트 시점에는 일본 서비스 기간 중 최초로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그 이후로도 주요 업데이트에 대한 현지 유저의 호응에 힘입어 올 한 해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총 4회 달성했다. 

이 같은 글로벌 지역에서의 선전은 실적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9일 공시된 넥슨게임즈 3분기 사업보고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 및 ‘HIT2’의 해외 성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5%P 증가한 32.5%를 기록했다. 

■ 남다른 소통 행보로 팬심 저격, 라이브 게임 흥행 청신호

대한민국 대표 FPS ‘서든어택’은 지난 해 말 새로이 선임된 김태현 디렉터를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초 이용자 참여 오프라인 이벤트인 ‘전국서든자랑’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청취한 김태현 디렉터는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선임 후 현재까지 총 4회의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지난 시즌 리뷰, 불법 프로그램 대응 계획,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공유해오고 있다. 또 ‘서든어택’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과 요청사항 등에 대해 김태현 디렉터가 답하는 ‘태.D.P’라는 예능 영상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김태현 디렉터는 해당 영상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지속적인 개선 의지를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서든어택’은 향후에도 이용자들이 게임에 오랫동안 정착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한편,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출시 4주년을 맞은 ‘V4’는 공식 OST ‘RISE ABOVE’와 뮤직비디오를 제작, 공개하여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신유미가 보컬로 참여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V4’의 장엄한 세계관을 표현했으며, 작사에는 ‘V4’ 개발진이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 다채로운 신작들로 퀀텀 점프 기반 마련, 활발한 인재 채용도 지속!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9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 7천여 명, 최고 인기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테스트 결과 다수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슈팅 타격감, ‘그래플링 훅’ 등 전투 요소에 대한 호평을 남겼으며, 향후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목할만한 피드백 중 하나는 작년 테스트 대비 월등히 개선된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었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은 지난 글로벌 베타 테스트부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게임 개발에 반영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용자들이 개선을 요청한 ‘그래플링 훅’, 점프 모션, 총기 특성, 모듈 시스템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해당 주제에 대한 개발진의 고민, 개선 방향, 결과를 공식 채널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해왔다. 게임성 개선에 대한 좋은 피드백은 이 같은 적극적인 개선, 소통의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외에도 풍성한 신작을 개발 중이다. 먼저 올해 1월에는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개발 소식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DW’는 PC온라인,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며, 견고한 팬덤을 보유한 던파 IP의 세계관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 RPG만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2022년 지스타 프리뷰를 통해 깜짝 티저 영상을 공개한 ‘프로젝트 DX’도 활발한 채용을 이어가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젝트 DX’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200만을 돌파한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MMORPG 장르로 새롭게 개발 중이다. 또한 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적인 재미요소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안정적인 라이브 개발 역량 강화 및 우수한 신작 개발 인력 확보 차원에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2월 연간 3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했으며, 각 스튜디오 단위로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 채용에도 참여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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