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험가의 연중 가장 큰 축제 던파페스티벌의 마지막은 '던파 콘서트'가 장식했다.
던파 콘서트의 첫 시작은 지난 6월 출범한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의 선율로 시작했다. 던파의 명곡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고통의 마을 레쉬폰을 시작으로 이전 시즌 주요 무대인 마계의 센트럴파크, 천계 루프트하펜, 이번 시즌 주요 던전인 히링제도까지 배경 음악을 연주해 콘서트를 시작했다.
두 번째로는 던파 내에서 아이돌 컨셉의 캐릭터 뮤즈의 세션인 '밴드 하모니'의 이름을 빌려 뮤즈와 아처의 주제곡 및 선계 음악을 선보였다. 'Special Harmony'부터 'Celestar', 'Big Pale Blue'를 연주한 뒤 마지막으론 가수 리채(정예원)와 함께 아처 테마곡 'Into the light'를 연주했다.
연이어 세 번째 파트에선 던파 밴드가 무대에 올라 섈로우 킵 보스, 그란플로리스 메들리, 백야, 결투장, 사망의 탑까지 메들리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론 지난 9월 던전앤파이터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던 가수 요아리와 김민호가 직접 나와 던파 밴드의 연주에 맞춰 '마지막 재회'를 노래해 2023 던파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이번 던파페스티벌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던파페스티벌로 그에 걸맞게 '던페 is Back'을 타이틀로 걸고 진행한다. 특히 업데이트 발표를 1부 온라인으로, 각종 현장 참여형 이벤트와 부대 행사를 2부 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하여, 오프라인 방문객들이 하루 온종일 현장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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