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의 1주년 이벤트 'RED ASH'가 11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RED ASH 이벤트에서는 랩쳐로부터 인류를 구해낸 갓데스 스쿼드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특히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진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한편, 또다른 복선이 등장하면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개발진은 이스터 에그를 숨겨놓으면서 본 이벤트의 마무리를 아쉬워하는 이용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RED ASH의 이스터 에그는 '스토리 이벤트Ⅱ'의 하드 모드에 숨겨져 있는데, 이벤트 스테이지 목록 상단의 카세트를 형상화한 UI에서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갓데스 스쿼드 일원들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RED ASH 스토리 이벤트Ⅱ의 카세트 테이프 UI 붉은색 버튼을 누르면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해당 인터뷰에서는 릴리바이스, 도로시, 홍련, 라푼젤, 스노우 화이트, 지휘관, 그리고 레드 후드의 음성 녹음이 담겨져 있으며, 목소리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각 등장 인물들의 성격과 취향이 반영돼 있어 승리의 여신: 니케의 1주년 이벤트 RED ASH의 여흥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직까지 RED ASH 스토리 이벤트Ⅱ의 이스터 에그, 갓데스 스쿼드 인터뷰를 확인하지 않은 유저라면, 이벤트의 종료 전 꼭 감상해보록 하자.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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