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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룩세리온 방두식, 사진전 대상 비결은?

작성일 : 2023.11.20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룩세리온 서버 엔지니어 '방두식'은 헬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레이션 사진전 이벤트에서 대상을 받은 유저다. 게임조선은 방두식과 인터뷰를 나누고 사진전 수상 소감과 작품 콘셉트, 만든 과정,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추억, 멋진 사진을 위한 노하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방두식: 안녕하세요! 룩세리온 서버 시작 킹덤의 엔지 방두식 입니다. 방구식 아니라 방두식...

Q. 사진전 이벤트 대상을 받았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방두식: 산리오 캐릭터를 좋아해서 콜라보로 나온다고 했을 때 너무나 두근거렸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산리오 콘텐츠가 생각보다 맘에 들었고, 여기저기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마침 사진전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찍어놓은 사진들을 재밌게 만들어 올려본 것뿐인데, 대상 받을 줄은 생각도 못 해서 너무나 놀랐고 감개무량해서 감사하고 사진전 이벤트 또 나온다면 더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 대상을 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Q. 이번 작품의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작품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방두식: 이번 작품 주제가 헬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라서 다양한 산리오 콘텐츠에 맞춰보자는 식으로 콘셉트를 잡아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인생네컷 프레임을 만들 때, 여기저기 어떻게 꾸며야 이쁘게 보이고 컬러 조합도 괜찮은지 고민을 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 멋진 사진을 위해 장소와 코스튬, 탈것, 이마젠 등 다양한 부분을 고민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방두식: 사실 산리오 콜라보 나오자마자 바로 친구들이랑 여러 장소에서 찍었는데 마침내 사진전 이벤트 나와서 찍어놓은 사진들을 재밌게 만들어봤습니다. 대운동회에 들어갈 때 맵을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여러 장을 캡처했습니다. 만들다 보니까 뭔가 허전했는데 인생네컷이 생각나서 바로 산리오 프레임으로 만들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만들어봤더니 좋은 결과물이 잘 나와서 만족했습니다.

Q. 이번 이벤트 외에도 평소 입고 다니시는 코디와 탈것, 즐겨 찾는 사진 명소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방두식: 평소에는 코스튬이 새로 나올 때마다 입어보고 만족스러울 때까지 바꿔 입어보다가 맘에 들면 오래 입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갈아입는 편입니다! 제일 많이 찾아갔던 명소는 그레이나스 남부 쪽에 추억에 담긴 사진들을 많이 찍었던 곳입니다. 지브리 느낌도 나서 하울과 소피 콘셉트로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마녀의 숲이랑 코에루코 설원 쪽에도 종종 많이 찍어봤는데 한번 놀러 와서 많이 찍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에피소드, 대운동회, 코스튬, 탈것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방두식: 산리오 대운동회 맵을 산리오 오브젝트로 정성껏 많이 꾸민 것이 눈에 띌 정도로 보였고, 맵도 다양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개인전이랑 팀전도 나뉘어서 덕분에 친구들이랑 재밌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에피소드 던전에는 다양한 기믹이 있고, 대운동회도 운과 실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다양한 맵들이 있습니다. 혼자, 혹은 지인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을까요?

방두식: 에피소드 던전에서 기믹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기믹이 나타나기 전에 금방 끝내서 웃픈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리오 대운동회를 할 때, 출발하기 전에 본인의 모습이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로 변신했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고 친구는 웃기게 생긴 산리오로 변신하면 웃겨서 기념으로 사진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눈싸움할 때, 팀워크가 가끔 안 맞으면 너무 답답해서 애먹었던 기억에 새록새록 남았습니다.

Q. 다음 컬래버레이션 때 추가하길 바라는 콘텐츠가 있을까요?

방두식: 레이싱 게임 이벤트 콘텐츠? 아니면 콜라보로 나온 오브젝트로 이마젠의 숲에 꾸밀 수 있도록 적용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숨바꼭질 테마에도 콜라보 테마 적용해 주나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고, 추가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Q.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방두식: 먼저 생각나는 게 필보 렉 개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버스트 쓰면 또 연속으로 써지고, 화면이 잠깐 몇 초 멈추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즌 보스 코스튬은 이해하지만 그거 말고도 다른 새로운 느낌의 코스튬을 다양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또한 유저들이랑 소통을 더 가까이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업데이트를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고생하고 수고하세요!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방두식: 원래 모바일 게임을 하면 3개월도 못 넘기는데, 제2의 나라는 2년 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같이 하는 친구들이 있고, 지브리 감성의 그래픽 덕분에 오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은 아직 재미있습니다만, 운영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어 개선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제2의 나라를 같이 하는 유저분들 항상 감사하고 즐겜하시고 파이팅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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