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인 3250부스 규모로 열리며, 8년 만에 참가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는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대형사들은 물론 뛰어난 개발력을 보유한 업체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뉴노멀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파우게임즈 등 역량 있는 개발사들이 자사의 기대작과 함께 참가 소식을 알렸다.
먼저 뉴노멀소프트는 신작 CCG ‘템페스트’를 지스타에 출품한다. ‘템페스트’는 고유의 능력을 가진 약 300여 종의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카드 게임이다.
특히 게임 시작 전 상대의 패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상대의 핵심 카드를 제거하는 밴 시스템과 랜덤으로 지급되는 영웅 카드로 매번 새로운 전략을 세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매 시즌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며, 한 번 덱을 구매하면 다음 시즌 동일한 카드 수의 뽑기권을 지급하는 완전한 시즌제로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뉴노멀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제2전시장에 총 60부스를 마련했으며 마치 e스포츠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컨셉의 대전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유저들은 ‘템페스트’ 대전에 참가만 해도 구글 기프트 카드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으며, 3연승 시 최대 10만 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템페스트’의 튜토리얼을 완료하거나 ‘꽝 없는 퀴즈’에 참여하기만 해도 구글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애니메이션풍 RPG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브레이커스’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총 40대의 PC를 배치해 세계관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과 벽타기, 수영 등의 탐험 요소, 튜토리얼 및 던전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인 무대에서는 전문 MC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타임어택 PM을 이겨라,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게임 시연, 공식 유튜브 및 X 팔로우 등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을 시, 캐릭터 캔뱃지, 아크릴 스탠드, 클리어 파일 등 풍성한 굿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브레이커스’는 분열된 세계 세라피아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잠공정을 타고 모험하는 ‘브레이커’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 있는 캐릭터들과 각각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재미는 물론, 빠른 템포의 박진감 있는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파우게임즈는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를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 게임은 일본 게임 개발사 니혼팔콤의 주요 RPG인 영웅전설 시리즈 중 하나로, 영웅전설3: 하얀마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의 세 작품으로 구성됐다.
파우게임즈의 전시관은 약 50부스로, 스토리, 모험, 보스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를 진행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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