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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3, '레스트' 트루웨일 꺾고 우승…최초 세계 챔피언 2회 달성!

작성일 : 2023.11.04

 

4일 태국에서 열린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행사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03(SWC2023)'에서 레스트 선수가 우승하면서 세계 챔피언 2관왕을 최초로 달성했다.

결승 경기에서는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딜리전트 선수를 상대로 압도하며 올라온 레스트 선수와 유럽컵 우승자 핑크로이드를 꺾고 올라온 아메리카컵 우승자 트루웨일 선수가 맞붙었다. 두 선수 모두 4강에서 서머너즈워 팬들의 예상을 깨고 올라온 선수이기에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았다.

1라운드에서는 트루웨일 선수가 4강에서 핑크로이드에서 사용했던 빛 요괴무사 전략을 오히려 레스트 선수에게 당하면서 패배했다. 레스트 선수의 혼자 남은 빛 요괴무사가 트루웨일 선수의 몹을 순식간에 처리하면서 결승전 1승을 먼저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는 트루웨일 선수가 반대로 빛 요괴무사를 꺼내들었고, 반대로 레스트 선수는 빛 요괴무사를 처리하기 위해 암 음양사를 선택하는 픽을 선보였다. 암 음양사의 죽음의 저주로 빛 요괴무사를 일찌감치 처리한 레스트 선수가 이후에는 버티면서 죽음의 저주로 트루웨일의 몹을 처리해 나가는 전략을 보였다. 하지만 트루웨일 선수는 죽음의 저주를 굳이 신경쓰지 않고 암 음양사가 아닌 다른 몹을 차례대로 처리해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전술을 선보였다. 결국 트루웨일 선수의 물 드루이드와 레스트 선수의 암 음양사만 남은 시점에서 물 드루이드 간발의 차로 암 음양사를 처리하며 1:1 상황을 만들어냇다.

3라운드에서도 빛 요괴무사가 활약했다. 트루웨일 선수는 절망을 채용한 풍 스카이워커를 이용해 레스트 선수를 압박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레스트 선수의 몹이 연속적인 폭주로 상황을 반전시키고, 빛 요괴무사가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날뛰게 되면서 밀리게 됐다. 트루웨일 선수는 불 오라클로 후속을 노렸지만, 한 턴의 차로 결국 패배하면서 3라운드까지 빛 요괴무사를 가져간 선수가 승리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는 달랐다. 빛 요괴무사를 가져간 트루웨일 선수에 대항하기 위해 레스트 선수는 불 피에레트를 픽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레스트 선수는 빛 요괴무사한테 초반 집중하면서 자르는데 집중했고, 이전까지 활약했던 상황과 다르게 초중반 컷되면서 상황은 알 수 없게 됐다. 이어진 상황에서 한 턴 한 턴 손에 땀을 쥐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단 한 턴의 차이로 레스트 선수가 트루웨일 선수의 불 바이슨을 처리하면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트 선수는 7년 간의 SWC 역사상 최초로 세계 챔피언 2관완의 업적을 달성했다. 최종 우승자 레스트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와 'SWC2023'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SWC는 2017년부터 올해로 7회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 간 예선과 지역컵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세계 최강자를 선발하고 올해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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